¿Puedo amar a un fantasma?
27-Vida anterior


강의하는 쌤
(어쩌구 저쩌구)

강의하는 쌤
(이러쿵 저러쿵)

지민시점


박지민
........

여주가 보인다

저기에

여주는 내가 있는걸 모르고있다

나랑 여주는 이뤄질 수 없는것같아서

그만 인연을 끊어보려 했지만

자꾸 여주와 만나게 된다

대체 어떤 운명이 있기에

이런일이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됐으니 여주에게 물어보기로한다 우리가 이뤄질 수 없는거냐고, 그 답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한다 더이상 운명이란 것이 가는데로 쫓아가기만 할수 없다

이제 내 운명은 내가 정한다

여주시점


최여주
후아......

책들속에 있으니 머리가 점점 복잡해진다

박지민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좋지만,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모르겠다

답답한 마음에 혹시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책들을 뒤져본다

텁

내 손에 책 한권이 잡혔다

「운명」


최여주
(탁탁)

책더미속에서 찾아낸 책을 들고 자리에 앉는다

책을 찬찬히 훑어본다

책을 훑어보다 한 문장에서 멈춰섰다

'운명.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래서, 운명이란것은 직접 만들어나가야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자신이 써나가야한다.'

'혹시 자신에게 일어나고있는 모든일들을 운명을 탓하고 있진 않는가?'

'가끔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실망하지 마라. 당신이 정말 원하는 일이라면 그것은 꼭 이루어질것이니'

그만 책을 훑어보기를 멈추고 다른 책을 본다

「전생」

※책에서 나오는 말들은 작품의 전개를 위한 설정이며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인간은 누구나 한번의 삶을 가지고있다.'

'그리고 그 한번의 삶에서 꼭 서로 이뤄져야하는 두명의 사람이 있다.'

'하지만, 첫번째 삶에 그 둘이 이뤄지지 못한경우엔 또다른 삶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

'이때 첫번째 삶이 우리가 말하는 전생이다.'

'다른 삶을 가지고 다시 태어날땐 전생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는다.'

'하지만 가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유령이 되어 떠돌다가 어느순간 사람이 되어 삶을 살아가게되는 경우가 있다.'

책을 읽다보니 점점 혼란스러워져 책을 덮었다

전생?

그런게 진짜 있는것일까?

머리가 아프니 더이상 그만 생각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