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Beom-gyu, quien anota el gol
41. Me gustas mucho ahora mismo.



최범규
네? 그게 무슨...


최범규
아니, 잠깐만요 아무 말도 하지마요 진짜...

난 사실 처음에 너가 그렇게 좋진 않았어 세상 혼자 사는 줄 아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진짜 착한 아이더라 정도 가고 믿음도 생기는 그런


최범규
제가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좋아해


최범규
나 갈거야

야야, 어디가

( 쾅 )

거기 문 아닌데


최범규
아 머리... 짜증나

( 쾅쾅쾅쾅 )

" 저기요! 문을 발로 차시면 어떡해요 "


최범규
죄송합니다

풉

야, 한지효

어?

너 똑바로 말해

뭐가?

어제 무슨 일 있었어

거짓말칠 생각하지말고

어제 무슨 일...?

너 어제 저녁에 안 왔잖아! 교수 빡센 거 알면서도 빠지냐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천하의 한지효가 빠졌냐고

별 일 없었어 그냥 잠깐 쓰러졌어

뭐? 빈혈?

왜 쓰려졌는데?

그게...


최범규
어제는 잘 들어갔어요?

범규 왔어? 이거 마실래...?

야 너네 같이 있었냐?? 최범규 너 음방 간다고 나 버렸잖아!!


최범규
어제요?


최범규
' 어제... '

( 푸흡---! )

아 진짜


최범규
아 미안해요 어떡해


최범규
휴지 가져올게요

너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나는 이기적인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관심 없는 척하던 내가 갑자기 고백하면 얼마나 어이없을까.

이렇게 내용을 보고있으면 정작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범규여야할텐데.

그런 내가 참 이기적이다.

( 띠링- )


범규?



( 드르륵 )


최범규
이거...

그게 뭐야?


최범규
토마토예요


최범규
몸에 좋다고해서

고마워

...이거 사러 밖에까지 나갔다온거야?


최범규
꼭 그거 때문은 아니고...

( ???: 분위기가 쌀벌꿀벌말벌하네요 )

그


최범규
저기


최범규
아, 누나 먼저 말하세요

아니야 너 먼저 말해


최범규
아니, 뭐... 생각해봤는데


최범규
...진심이예요?

......


최범규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고요

왜?


최범규
말 제대로 못 하겠으니까...

대답해봐

어떤 대답이든 실망 안 하고 끝까지 좋아할 자신 있어


최범규
저는 지금 누나가 너무 좋아요

저도 댓 제한 걸려고해요...

댓글 5개 이상 시 다음 화 연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