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vengas ahora y le hagas esto a tu hermana pequeña que ni siquiera se preocupa por ti.
33



정호석
... 왜


박지민
형


정호석
응


박지민
형 진짜 여주랑 사겨요 ?


정호석
... 응 그렇게 됐어


박지민
... 하.. 제가 형 왜 불렀는지 알죠 ?


정호석
....


박지민
형도 알고있는 거 같아서 따로 말은 안할게요,


박지민
형이 생각하는 그대로 행동해줘요.


정호석
... 넌 내가 그렇게 못 미둬워 ?


박지민
아뇨, 전 형 믿어요.


박지민
근데요 형.



박지민
전 형을 믿는거랑 여주랑 사귀는거랑은 별게라고 생각해요.


정호석
...


정호석
내가 내 주변 사람들 챙기고 아끼는 거 너도 잘알잖아 근데 왜..


박지민
알아요 저도.


박지민
형이 주변사람을 끔찍하게 아끼고 잘챙겨주는 거


박지민
근데요 형.


박지민
미안한데 형도 제가 여주랑 어떻게 화해한지 알잖아요.


박지민
얼마나 어렵게 화해한건지 알잖아요,


박지민
아무리 믿고 존경하던 형이라고 해도, 여주 줄수있을 정도로 배짱이 두둑하지가 않아서요.


박지민
저를 나쁜놈, 못난놈이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근데 그렇다고 제 생각은 바뀌지 않아요.


박지민
여주를 위해서라도, 저를 위해서라도


박지민
그만 헤어져주세요.


정호석
....


박지민
여주한테는 제가 헤어지라고 했다고 하지말고요.


정호석
....

호석은 자신을 내버려두고 저 멀리 애들이 모여있는 캠핑카로 발걸음을 옮기는 지민을 멍하니 쳐다봤다


정호석
.... 여주 많이 사랑하는데


정호석
이제서야 사귀게 됐는데 왜 이제와서 이러는거야..

다음날 아침


박여주
으으... 완전 잘잤다 !!

캠핑카 앞에서 기지개를 피고있는 여주


정호석
... 여주야


박여주
어 ? 오빠 일찍 일어났네 ?


박여주
근데 표정이 왜그래 ? 무슨 일 있어 ?


정호석
.. 할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잠깐 나 좀 봐


박여주
응 ? 알았어

여주는 영문도 모르고 호석을 따라갔다

캠핑카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선 호석에 뒤따라 가던 여주도 멈췄다


박여주
왜그러는데 오빠, 무슨 일 있냐니까 ?


정호석
... 여주야


박여주
... 무섭게 왜그래 오빠, 분위기까지 잡고..


정호석
... 잘들어


박여주
... 응, 무슨 말이 하고싶은지 말해봐


정호석
... 우리 진짜 안 맞는거 같아


박여주
.. 어 ?


박여주
그게 무슨 소리ㅇ...


정호석
우리 그냥 헤어지자.


박여주
....


박여주
... ㅁ.. 무슨 소리야 오빠, 어제 저녁까지는 괜찮았잖아... 왜그래..


박여주
오빠.. 진짜 이러지 마.... 나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호석은 주먹을 꽉 쥐고 말했다


정호석
... 진짜 헤어지자


박여주
....

호석은 얼어붙은 여주를 지나쳐 가려던 그 순간,


박여주
... 오빠 거짓말 진짜 못한다


정호석
...


박여주
누가봐도 누가 오빠한테 뭐라고 해서 그러는거잖아


정호석
.....


박여주
...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으니까 헤어져줄게, 근데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줘


박여주
... 누가 그런거야 ?


박여주
누가 오빠보고 헤어지라고 한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