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e lea la mente, Capitán!

Historia-(1)

지민은 잠긴 문고리를 열고 복도로 나왔다

복도로 나온후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을때 다시 켜지는 CCTV를 보고 씨익 웃었다

그 시각

여주는 지민의 집에 막 도착해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지이이이잉'

민여주

여보세요?

여주 삼촌

여주니??

민여주

어?? 삼촌!! 왠일이세요??

여주 삼촌

응~그..다른건 아니고 혹시 저녁에 선 볼 생각..

여주의 웃던 입꼬리가 순식간에 내려가고있었다

민여주

삼촌. 이제 진짜 그만하시면 안돼요?

여주 삼촌

이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잖니!!!!

여주 삼촌

맘에 안들면 그냥 밥 한번 먹고 나와~

민여주

싫어요. 그리고 저 남자친구 있어요!!!!

여주 삼촌

...이 늙은 삼촌이 마지막으로 부탁하마..응??

민여주

하...이번만이에요.

여주는 전화를 끊고 한참을 멍때리고 있었다

어차피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날 생각이였기 때문에 여주는 옷이나 얼굴은 신경쓰지도 않고 바로 문밖을 나섰다

여주는 한참을 걸어서 삼촌이 말한 카페 앞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순간 여주의 눈에 혼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정국이 보였다

민여주

설마...상대가..전..정국!?

민여주

하아..돌아버리겠다아...

여주는 카페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여보세요.

민여주

저..민여준데요..그날은 정말 죄송했어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아니에요..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민여주

이런 상황에서 이런 얘기하는거 아닌 것 같은데..

민여주

저 남자친구 있어요. 선 볼 상대가 전정국씨인건..저도 몰랐거든요. 그러니까 전 그 자리에..나오지 않도록 할께요.

민여주

아무튼 그날일은 다시 한번 사과드릴께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ㄴ..네?? 그게무슨.. 저 선 보러 온거 아닌데..?

민여주

ㅇ...에? ㅇㅅㅇ

여주가 문앞으로 놀라 다가가자 어떤 남자가 여주에게 손을 흔들었다

민여주

아...씨발..ㅎ...(아아아아아ㅏㅇ 민여주!!!!)

여주는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와 그 남자의 앞에 앉았다

정국과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은 후 여주는 벌컥벌컥 커피만 마셨다

앞에 앉은 남자가 여주에게 말을 걸려했다

민여주

..죄송한데..저 남자친구 있습니다. 이 자리엔 집안 어르신 부탁으로 나온 거구요.

'아...네..'

민여주

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여주는 정국과의 상황이 너무나도 창피해서 주먹을 쥔채로 카페 밖으로 얼른 빠져나갔다

민여주

아...쪽팔려...

민여주

오빠한테 전화나 해야겠다...기분이 넘 구려..ㅠ..

그때 누가 여주의 팔을 잡았다

민여주

아 씨 누ㄱ...!!!!!

뒤를 돌아보자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정국이 서있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저..여주씨..저랑 잠깐 얘기 좀 해요..

민여주

하...정말 죄송한데 너무 피곤해서..다음에..

여주는 정국의 팔을 약하게 뿌리치고는 앞으로 걸어가려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날..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라도..그렇게 갈꺼에요?

정국의 말에 여주는 멈칫했다

민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