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so si te muerde un tigre, sobrevivirás si mantienes la cord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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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벌써 신년이 되었다

그리고...

여주 또한 22살에서 23살로 바뀌었다

창밖에 떨어지는 눈송이를 바라보던 여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김여주
....나이를 또 먹어가는구나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왜냐하면...

제이홉이 반인반수 이기에 인간보다 수명이 더 길기 때문이다

라고 작가가 정했다(데헷)

아무튼 설정상 반인반수의 수명은 인간의 2배라고 했으니...거의 200년쯤 일것이다


김여주
....더 오래있고 싶은데

여주가 근심에 잠겨있던 그때,

등뒤에서 온기가 느껴졌다



제이홉
무슨 생각하길래 표정이 그리 어두운건가

제이홉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여주뒤에서 백허그했다

여주 또한 근심가득한 얼굴에서 살짝 미소짓는걸로 표정이 바뀌며 자신을 감싼 제이홉의 손을 잡았다


김여주
그냥...이제 나이가 먹는구나 싶어가지고요

여주의 말에 둘렀던 팔을 치우고 자연스레 여주의 어깨에 팔을 두르던 제이홉이 입을 열었다


제이홉
.....혹시 나와 수명차이가 달라서 우울해진건 아니겠지

제이홉의 말에 순간 움찔한 여주


김여주
......에잇 제이홉씨는 사람마음을 너무 잘 꿰뜷어 봐서 탈이라니까

여주가 제이홉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김여주
.....걱정이 왜 안들겠어요 나는 제이홉씨랑 늘 함께이고 싶은게 내 마음인걸요.

여주의 잔잔하면서 한편으로는 쓸쓸한 말을 조용히 듣고 있는 제이홉

이를 슬쩍 바라본 여주는 또다시 입을 열었다


김여주
나 정말 제이홉씨를 엄청 좋아하나봐요 이렇게 같이 있는데도 계속 설레는거 보면

여주가 제이홉의 허리에 손을 감고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계속 조용히 바라만 보고있던 제이홉은....


제이홉
큭....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의미를 알수없는 제이홉의 웃음에 당황한 여주


김여주
뭐야...왜웃어요...!!

여주가 살짝 뾰로통한 얼굴로 그를 올려다보며 외치자...


제이홉
아 진짜....

제이홉이 웃음끼를 띄운채로 여주를 빤히 바라보며 말끝을 흐렸다


김여주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시는지...?

다정하게 바라보는 제이홉의 눈빛에 여주의 얼굴이 서서히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슴 언저리가 뜨거워 지는것 같기도 했다

한참 그렇게 말없이 웃으며 바라보고있던 제이홉이 입을 열었다


제이홉
몰랐겠지만 반인반수의 운명의 짝으로 된 인간들은 반인반수의 수명을 따라간다

제이홉의 말에 멍하니 그를 올려다보는 여주


김여주
......네?

여주의 되물은 답에 피식 미소짓던 제이홉이...

쪽

여주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제이홉
그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내 삶이 끝날때까지 너 또한 함께 있을수 있다는것이다

제이홉이 요약을 해주자 그제서야 표정이 바뀌는 여주였다


제이홉
....왜....왜우는가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여주에 제이홉이 당황한 목소리로 물었다


김여주
...흑....안심이 되서....제이홉씨 옆에 항상 있을수 있어서..흐흑.....너무 좋아서...

여주의 울먹이는 목소리에 잠시 벙해있던 제이홉은...

그대로 여주를 꼭 껴안았다



제이홉
.....이러니까 내가 너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제이홉이 꿀떨어지는 미소로 여주를 내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제이홉
표현하는것에 솔직해서 나또한 안심이 되어버린다 너로인해

스르륵

제이홉이 여주의 머릿결을 정리해주며 미소를 지었다


김여주
....제이홉씨니까요

여주의 말 한마디에...

제이홉의 심장이 반응했다


김여주
제이홉씨는....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여주의 뒤이은 말에 제이홉은 참지 못하겠다는듯....

여주의 볼을 살며시 잡고 고개를 내려 입을 맞췄다

마주친 두 입술 사이에서는 둘의 진심 또한 같이 묻어나있었다

조금뒤 떨어진 둘은 약속이라도 한듯 활짝 미소지었다


김여주
.....근데.....왜 진작에 얘기 안해줬어요?

여주가 그제서야 생각난듯 입을 열었다


제이홉
뭐를 말인가

제이홉이 갸웃거리며 여주를 바라보았다


김여주
그거요 운명의 짝은 반인반수의 수명과 같이 늘어난다는거요!

여주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하는듯 싶던 제이홉은....

장난스런 미소를 지었다


제이홉
....왜냐하면 나를 사랑한다고 외치는 너가 너무 귀여웠기 때문이다

제이홉의 말에 어이없단 얼굴로 바라보는 여주


김여주
계획적이었군요?

여주가 장난스레 그를 노려보자 제이홉이 환하게 웃으며 여주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제이홉
정말....귀여워서 미치겠군

제이홉의 웃음끼 섞인 목소리가 자신의 귓가에 전해져오자 살짝 얼굴이 붉어진 여주


김여주
.....제이홉씨 너무해요


제이홉
뭐가 말인가

제이홉이 여주를 내려보며 물었다

쪽

여주가 다시한번 제이홉의 입술에 짧게 입맞춤을 했다


김여주
....내가 제이홉씨한테 약한거 알면서...

여주의 말에 피식 미소지으며 얼굴을 가까이한 제이홉도 입을 열었다


제이홉
앞으로도 나한테 약해졌음 좋겠군 그게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제이홉의 말에 살짝 수줍은듯이 미소짓던 여주도 입을 열었다


김여주
제이홉씨도 나보면 약해져요?

여주의 말에 제이홉이 꿀떨어지는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제이홉
나는 너를 처음 사랑하는 그 순간부터 약해졌다는걸 아는가?

제이홉의 말에 여주가 환하게 웃으며 제이홉을 더 꼭 끌어안았다

제이홉 또한 웃으며 여주를 꼭 더 끌어 안아주었다


제이홉
'......이 삶이 끝날때까지.....너와 사랑하면서 보내고 싶다'

제이홉도


김여주
'.....제이홉씨와 영원히 함께했으면....'

여주도

조용히 속으로 기도했다

이들의 사랑이 지속되기를.....

이라는 둘의 바람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


김여주
아!! 제이홉씨!!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여주가 답답하단 얼굴로 제이홉을 보며 외쳤다


제이홉
그런게 아니면 이 사진은 무엇인거지?

제이홉이 무표정한 얼굴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사진을 가르키며 물었다

제이홉이 가르키는 사진안에는....

어떤 남자와 여주가 다정하게 웃으며 얘기하고있었다

심지어 그 남자는 매우 잘생겼다는.....


김여주
미안한데요 제이홉씨 사진은 대체 어디서 찍은거에요? 나 미행이라도 한거에요?

여주의 말에 제이홉이 한치 흐트러짐도 없이 입을 열었다


제이홉
나랑 같이간다면 미행을 붙이지 않았을것이다

제이홉의 말에 더 화가난듯 보이는 여주였다


김여주
나를 그렇게 못믿어요? 정말 그남자는 엄마가 소개시켜준 비즈니스 관계 남자라니까!!!

여주의 말에 더 불신이 생기는듯한 제이홉의 얼굴이었다



제이홉
그렇긴엔 둘이 너무 다정해보이는군 그리고 나한테 말도없이 수도에 가지않았나

제이홉의 말에 거칠게 머리를 쓸어넘기는 여주

많이 답답해보인다


김여주
아직 얘기할수 없어요 무슨 얘기를 한건지는....근데!! 저 사람이랑 절대 제이홉씨가 생각하는 그런 관계아니에요!!

여주의 말에 들을것도 없다는듯 일어나는 제이홉


제이홉
.....솔직하다면 나한테 이렇게 숨기지 않았을것이다

제이홉이 살짝 굳어진 표정으로 뒤를 돌았다



제이홉
.....아직 얘기할수 없다그랬나 그럼 나도 너와 그때까지 얘기할순 없겠군

뒤이어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매우 싸늘했다

여주와 처음봤을때 그때의 목소리였다

제이홉은 말을 마친뒤 그대로 사라졌다

멍하니 사라진 그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던 여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이고 오해는 무엇인걸까...?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