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 Yeon [BL]

20

#쪽-

-백현은 어떤 남성의 무릎에 앉아, 풀린 눈으로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었다.

#스륵..

변백현(16) image

변백현(16)

“ ... “

-남자의 손이 백현의 옷 안으로 들어오자, 이내 체념하고는 눈을 질끈 감는 백현이었다.

-하지만 그때,

#저벅, 저벅.

#탁!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백현의 옷 안에서 남성의 손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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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 “

-백현이 눈을 떠, 들어온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박찬열(21) image

박찬열(21)

“ 니가 뭔데 변백현 건드려, 씨발련아. “

-찬열이었다.

-백현을 만지던 남자를 바라보는 찬열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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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 아, 아저씨.. “

-백현이 겁을 먹은 듯, 덜덜 떨며 울먹였다.

박찬열(21) image

박찬열(21)

“ ... “

#화악!

-찬열이 백현을 잡아당겨, 자신의 뒤로 세웠다.

남자

“ ... 하ㅋ.. 씨발.. “

#스윽..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손목에 둘러진 시계를 뺐다.

남자

“ 바비랬나, 넌 뒤에 빠져있어. 괜히 다치면 키스하기 싫어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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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 “

-백현이 찬열의 눈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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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 저리 가 있어, 변백현. “

-찬열이 백현을 밀어내고는, 남자와 마주섰다.

남자

“ ... “

#휙! 탁,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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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윽!! “

-남자가 날린 주먹을 막은 찬열이지만, 이내 빠르게 찬열의 복부를 발로 차는 남자였다.

#탁, 우당탕!!

-남자가 그 기세로 찬열을 넘어트리며, 무릎으로 찬열의 양 팔을 눌렀다.

남자

“ 이제 끝났어, 넌. “

#퍼억!! 빡!!

박찬열(21) image

박찬열(21)

“ 커헉!!.. 흐윽! “

-양 팔이 결박 된 상태인지라, 어쩔 수 없이 맞는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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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아, 아아.. 끅!.. 그, 흐, 그만... “

#스윽..

-백현이 남자의 팔을 잡고는, 눈물을 흘리며 부탁했다.

변백현(16) image

변백현(16)

“ 나, 흐, 나 어떻게든 해도 되, 되니까.. 끅!!.. 제발.. “

-백현이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덜덜 떨리는 두 손으로 남성의 팔을 붙잡고만 있었다.

남자

“ ... “

#탁-

남자

“ 됐다, 어린애 데리고 뭔.. 쯧. “

-남자가 찬열의 위에서 일어나, 소파로 가 앉았다.

#치익, 후-

-그리고 이내 담배에 불을 붙였다.

변백현(16) image

변백현(16)

“ 아저씨.. 흐으.. 아저씨 괜찮아?.. “

#투둑..

-찬열의 얼굴 위로, 백현의 눈물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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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 “

#스윽..

-찬열이 휘청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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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가자.. 일단 가자, 백현아.

-찬열이 백현의 손목을 잡고, 급히 룸을 빠져나간다.

#저벅, 저벅..

#풀석-

박찬열(21) image

박찬열(21)

“ ... 하아.. “

-밖으로 도망나온 찬열이, 이제야 안심이 되는 듯 골목에 등을 붙이고 주저앉았다.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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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 “

-찬열의 이마를 자신의 옷 소매로 닦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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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흐으.. 피.. 많, 끅!.. 많이.. 아파요?.. “

-아까 집에서의 그 냉정함은 어디가고, 여린 백현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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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 그러는 너야말로, “

#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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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안아팠어?.. 안무서웠냐고, 어린애가 어떻게 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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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끅!!.. 그, 흐, 그럼.. 어떡, 해, 요...!! 흐엉!!.. “

-백현이 큰소리로 찬열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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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16)

“ 갈, 흐, 곳이.. 끄흑!!.. 없, 는데.. “

-백현이 결국 제 자리에서 엉엉 울었다.

#스윽, 포옥-

-그리고 그런 백현을 잡아당겨, 자신의 품 안에 가두는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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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21)

“ 나 결혼 안할거야, 말 해놨어... 백현아, 아저씨가 미안해.. “

#토닥.. 토닥..

-찬열이 백현의 등을 토닥였다.

변백현(16) image

변백현(16)

“ 흐으, 끅!!.. 흐엉..!! “

-이제야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에, 맘편히 우는 백현이다.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찬열이 180도 변해버린 일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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