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estilista del primer amor”
CAPÍTULO 2



장여주_
..


장여주_
아 이럴때가 아니지

급하게 정신차린 후 오늘 할 일을 쭉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왜냐면, 오늘은

첫출근이니까!


장여주_
와..넓다..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오늘부터 내가 앞으로 출근할 회사다.

정확히 내 직업을 얘기하자면 슈퍼스타인 방탄소년단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원 1_
저, 장여주씨?


장여주_
아, 네!

직원 1_
시간 맞춰서 잘 오셨네요.

직원 1_
면접떼 테스트를 너무 잘보셔서 오늘 바로 실전으로 들어갈거에요


장여주_
!! 알겠습니다!

직원 1_
네, 그럼 이리로..

직원분을 따라 가보니 방탄소년단 대기실 이라고 적힌 곳이 나왔다.

직원분은 대기실로 들어가 스텝들에게 내가 새로 들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라 알렸고

한분한분 인사드리며 얼굴을 익혔다.

인사가 다 마칠쯔음 문을 열고 우르르 들어오는 7명의 남자들.

[-벌컥]

???_
안녕하세요~


김석진_
오늘 새로운 메이크업 아티스트분 들어오셨다면서요?

오동통한 입술에 정말 잘생긴 꽃미남..

직원분이 나를 이끌고 다가가더니 서로 인사하라고 얘기했다.


장여주_
아, 안녕하세요.


장여주_
이번에 새로 들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여주 라고 합니다.


장여주_
잘부탁드릴게요


김석진_
아 ㅎ 저는 김석진 이라고 합니다.

•••

그렇게 차례차례 인사하던 도중


김태형_
김태형입니다.

.

..

...

내가 지금 잘못들은건가.


장여주_
지금..김태형..이라고 하셨어요??


김태형_
..네?


장여주_
ㅇ,아! 아닙니다! 잘부탁드려요.

미쳤나봐 장여주.

하필 오늘 그런 꿈을 꿔서..

일단 이 감정을 뒤로 하고, 난 무사히 인사를 끝냈다.


멤버분들은 옷을 갈아입고, 차례대로 두명씩 거울앞에 앉아서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일단 나의 첫 담당은 지민씨였다.


박지민_
잘부탁드릴게요.


장여주_
네 :)


오묘한 그레이색 렌즈,

핑크빛이지만 형광끼가 덜 도는 립.

무쌍 눈을 더 매력있게 만들어주는 메이크업으로 나의 첫 담당이였던 지민씨의 메이크업은

무사히 마쳤다.


장여주_
후..

직원 1_
여주씨-! 태형씨 담당좀 해줘요!


장여주_
아, 네!!

태형씨는 덤덤한 표정으로 다가와 앉았고 고개를 잠깐 끄덕이고선 눈을 감았다.

난 천천히 그의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시작했다.

오똑한 콧날

하트모양의 예쁜 입술

긴 눈.

그 누가 이 사람에게 안반할 수 있을까.


김태형_
왜그렇게 빤히 봅니까?


장여주_
..!!

아, 나도 모르게 너무 잘생겨서 빤히 쳐다보고 있었나보다.


장여주_
아, 아니에요.


장여주_
죄송합니다


김태형_
...

뭐야.. 이 사람 은근 싸가지네.

대답도 없고..

지민씨와는 완전 딴판이다.

역시, 이 사람이 걔 일리가 없다.

내 첫사랑이였던 김태형은..

엄청..


장여주_
귀여웠는데..


김태형_
누가요.


장여주_
!..


장여주_
아..그..아는 친구요!..


김태형_
...

또다.

또 대답안해 저 싸가지.

얕은 한숨을 쉬고선 난 태형씨의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장여주_
다 됐어요 태형씨.


김태형_
..장여주라고 했죠.


장여주_
네?,..네. 장여주인데요..

갑자기 이름은 왜 묻는걸까.

태형씨는 나를 슥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선 대기실 소파로 돌아갔다.


장여주_
뭐야..

진짜

알 수 없는 사람이야.

(예고)


장여주_
놔.

.

..

...


장여주_
하아.. 존중받을 가치도 없다고 너.

.

..

...


박지민_
남친인데.


박지민_
불만있으세요?

.

..

...


작가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