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ad humano, mitad bestia 'Kim Yeo-ju'
#2


내가 앞으로 살게 될 곳은 내 생각을 넘어서서 엄청나게 큰 곳이였다.


김여주
여기 완전 대박인데?

앞으로 이곳에 살아야할 이유가 또한가지 늘었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내부도 장난이 아니였다.

완전 럭셔리한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게다가 진짜 부자집이 맞는지 하인들도 엄청엄청 많았다.

그 규모가 거의 반인반수 가게와 비슷했다.

???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한 하인의 안내에 따라 나는 내방으로 갈 수 있었다.

그사람의 안내에 따르면 내방 옆방이 날 산 사람의 방이라고 했다.

근데 이 넓은 집에서 내방 찾기도 힘든데 바로 옆방이라도 그사람 방에 갈 자신이 없었다.

왜냐면 난 심각한 길치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 감옥 같은곳 안에만 있으면 길치가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내가 좀 심한건 있지만

그 남자는 한 6신가? 집에 들어온다고 했다.

인간이라고 그리 편하게 사는건 아닌가보다.




오늘 반인반수 오는 날인것 뻔히 다 알면서도 오늘도 학교를 가라고 한다.

진짜 오늘 같은 날에는 학교 빠져도 되지 않나?

암튼 오늘 아침 일찍부터 사놓은 반인반수를 6시에나 볼 수 있다.


박지민
전정구욱


전정국
왜?

이 녀석은 내 오랜 친구이다.

몇년 됐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내 친구들 중에서는 제일 오래됐다.


박지민
너 오늘 반인반수 산다고 하지 않았어??


전정국
이미 사긴 샀지.


박지민
헐, 언제?


전정국
오늘 아침에.


박지민
반인반수 고르러 같이 가줄려고 했는데 이미 사버렸군....


박지민
그래서 배달은 왔어?


전정국
왔긴왔다는데 이 ㅈ같은 학교 때문에 아직 보지도 못했어.


박지민
근데 왠인로 전정국이 학교를 안째고 가만히 앉아있대.


전정국
누군 이러고 싶어서 그러냐.


전정국
그게 다....저기 왔네

정국이가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가리켰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ㅜ

맘 같아서는 답글 하나하나 달아드리고 싶지만 아이폰이여서 그럴 수가 없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