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gwarts :: La historia interminable ] #Chanbaek
{Historia 15}


# 스륵-..



변 백현 {BeakHyun}
“ ... “

‘ ... 기절했었나.. ‘

# 스윽..


변 백현 {BeakHyun}
“ ... 윽!.. “

-아까 전 남자가 쓴 마법 때문이었는지, 머리가 조금 아파온 듯 해 보였다.


변 백현 {BeakHyun}
“ ...? “

‘ ... 뭐야.. 아직까지 왜.. ‘

-옆에는 백현을 간호한 듯 보이는 찬열이 의자에 읹아 꾸벅 꾸벅 졸고 있었다.

# 툭..


박 찬열 {ChanYeol}
“ ... 아.. “

-찬열이 졸다가 손에서 떨어트린 지팡이를 주워든다.

# 스윽-..


박 찬열 {ChanYeol}
“ ... 어?.. 어, 언제 일어났어? “

-몸을 일으키며, 잠에서 깬 백현을 발견한 찬열이다.


변 백현 {BeakHyun}
“ .. 방금. “


박 찬열 {ChanYeol}
“ 몸은.. 괜찮고? “



변 백현 {BeakHyun}
“ ... “

-백현이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박 찬열 {ChanYeol}
“ .. 다행이네. 아까 그 남자는 기억을 없애고.. 골목에 놔두고왔어. “


변 백현 {BeakHyun}
“ ... 응, “

-백현이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박 찬열 {ChanYeol}
“ ... 그럼 더 쉬어, 갈게. “

# 스윽-..


변 백현 {BeakHyun}
“ ... 자, 잠시만..! “

# 탁!

-백현이 급히 찬열의 옷자락을 잡았다.


변 백현 {BeakHyun}
“ ... 너.. 너 나한테 왜이렇게 잘해줘?.. 난... 널 죽이려 했는데.. “

“ ... 날.. 좋아하기라도 해? “



박 찬열 {ChanYeol}
“ ... “

# 달칵-

-찬열이 책상에 지팡이를 내려놓았다.


박 찬열 {ChanYeol}
“ ...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인데, “

# 풀석-

-찬열이 침대에 걸터앉아, 백현을 바라보았다.


박 찬열 {ChanYeol}
“ .. 왜 계속 날 살려주려고 하는거야? 넌.. 날 죽여야 하잖아. “

“ .. 너야말로, 나 좋아해? “


변 백현 {BeakHyun}
“ .... “

[ 너.. 남자 좋아하잖아, ]


변 백현 {BeakHyun}
“ ....!! “

-순간, 시우민이 했던 말이 떠오른 백현이다.

# 꾸욱...

-백현이 주먹을 세게 쥐었다.


변 백현 {BeakHyun}
“ ... 아니야.. 난.. 남자 안좋아해.. “

‘ 남자.. 안좋아하는데.. ‘

# 주륵-..


박 찬열 {ChanYeol}
“ ... 너.. 울어?.. “


변 백현 {BeakHyun}
“ 아.. 아니.. 내가.. 왜 울어.. 아니야... “

[ 니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걸.. 너네 가족도 알까? ]


변 백현 {BeakHyun}
“ 씨발.. 아니라고!!! “

# 콰장창!!!


박 찬열 {ChanYeol}
“ 윽!!.. “


변 백현 {BeakHyun}
“ ... 하아.. 하.. “

-계속해서 머릿속에 멤도는 시우민의 말에, 결국 백현이 유리잔을 깨버리고 말았다.

# 주륵..


변 백현 {BeakHyun}
“ ....!!! 너, 너.. 피!.. “

-그리고 그 유리파편이 얼굴에 튄 듯, 찬열의 볼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변 백현 {BeakHyun}
“ 어, 어.. 떡해.. 미.. 흐으.. 미안.. “

# 스윽-..

-백현이 덜덜 떨리는 손으로 찬열의 볼에 난 상처를 물수건으로 닦았다.

# 탁-



박 찬열 {ChanYeol}
“ ... 괜찮아, 좀 쉬어야겠다. 너.. “



변 백현 {BeakHyun}
“ ... “

# 툭..

-찬열이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저벅, 저벅.. 탁-


“ ... 아해.. “

-뒤에서 작게 들려오는 백현의 음성이었다.


변 백현 {BeakHyun}
“ ... 아해, 좋아해.. 흐으.. 좋아한단.. 말이야.. “

‘ 이 감정이.. 좋아하는게 아니면 뭐겠어.. ‘

# 투둑.. 툭..


변 백현 {BeakHyun}
“ 흐윽!!... 흐.. 끅!.. “

-결국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된 백현이, 눈물을 흘렸다.

-아마도.. 이루어지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이겠지.

# 탁..



박 찬열 {ChanYeol}
“ ... “

“ ... 흐윽!.. 좋아해.. 좋아한단 말이야.. “

# 멈칫-


박 찬열 {ChanYeol}
“ ... 잘못.. 들은건가?.. “

-문 너머로 들려오는 백현의 애절한 목소리에, 찬열이 걸음을 멈췄다.

“ 흐윽!!.. 흐.. 끅!.. “



박 찬열 {ChanYeol}
“ ... “

# 툭...


박 찬열 {ChanYeol}
“ ... 어짜피.. 이루어지지도 못할텐데, “

‘ .... 왜.. 마음은 계속 가자고 하는걸까.. ‘

# 스륵.. 털석-


박 찬열 {ChanYeol}
“ ... 하.. “

-생각이 많아진 찬열이, 백현의 문 앞에 기대어 잠시 눈을 감았다.

# 스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