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ánto tiempo vas a mantener este muro en pie?"
Episodio 2


1주일 뒤..

난 요새 지민이와 태형이와 같이 다닌다.

여주
" 작짐, 뭐하냐? "


박지민
" 태태 숙제 도와주는 중 "

여주
" 뭐야, 김태형 또 숙제 안한거야? "


김태형
" 뭔 알빠냐. "

여주
" 으휴, 너도 도와줄게. "


박지민
" 여쭈.. 태태눈 도와줌서 난 왜 안도와줘?! "


김태형
" 너는 도와줘도 못하니까 ㅋ "


박지민
" 너 자꾸 뼈 때릴래?? "

여주
" ㅋㅋ "

얘네랑 같이 다니면 좋은 점도 있지만 안좋은 점도 있다..

여자 애들
" 그 여준가 뭔가 하는 애 있잖아 "

여자 애들
" 태형이랑 지민이랑 다니는 애 "

여자 애들
" 아, 그 여우년? 걔 완전 싸가지 없던데 "

여주
' 내 얘기 하는건가..? '

여자 애들
" 아니 글쎄 걔가, 지민이가 준 바나나 우유 안먹고 그냥 버렸다? 그리고 자꾸 태형이항테 치덕대잖아 "

여주
' 내.. 내가? ' (부들부들)

화가 났지만 화를 낼 수 없었다.

여자 애들
" 그런 애들은 친구 없어도 돼 ㅋㅋ "

여자 애들
" 겁나 순둥한 척 다 하더니만 ;; "

여주
' .. 내가 뭘 잘 못했다고.. '

여자 애들
" 종치겠다, 가자 "

그 애들은 갔고, 나도 칸에서 나올 수 있었다.

여주
" ... "


박지민
" 쭈, 어디갔다 왔어? "

여주
" ... 화장실 "


박지민
" 어? 갑자기 왜 기분이 안좋아? "

여주
" 아냐.. 좋아 "


김태형
" 야, 뭐해? 매점 안가? "


박지민
" 가! 쭈, 매점 가자 "

여주
" 괜찮아, 너희들끼리 갔다 와 "


박지민
" 음.. 알았어! 기다려 ㅎ "

여주
" 응.. "

또 혼자 남았다.

여자 애들
(힐끗) " ... "

여자 애들
" 혼자 있으면 아무것도 아니면서 ㅋㅋ "

여자 애들
" 앜ㅋ, 너무 크게 말한거 아니냐? 다 들렸겠다 ㅋㅋㅋ "

드르륵-

여자 애들
(소곤) " 태태왔다.. "


박지민
" 쮸~ " (여주에게 다가오면서)

여주
" .... " (무시)

더 이상 욕을 먹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서면 얘네와 같이 다니면 안될 것 같았다.


박지민
" 쭈..? 왜 무시하는거야? "


박지민
" 쭈? "


김태형
" 야, 무시하잖아. 그냥 앉아라 "


박지민
" 뭐야.. 왜 무시하는고야 ㅠㅠ "

여주
" 앉아. "


박지민
" ㅇ... 응.. "


김태형
" ㅉ, 앉아서 공부나 해 "


박지민
" 응... " (민무룩)

여주
" ... " (공부하는 척)

심심할 때나 생각이 많아질 때면 난 항상 강당에 와서 생각에 잠기곤 했다.

여주
" 하.. "

이제 앞으로 지민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잘 모르겠다.

정말 이대로 모르는 척을 할지, 아니면 욕 같은거 신경 안쓰고 지민이와 다녀야할지..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