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 mitad humano, mitad bestia que murió y volvió a la vida.

7. ¿Qué estás haciendo ahora mi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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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음...

스르륵-

몸을 일으키자 내 몸 위에 얹어져 있던 담요가 스르륵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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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잠들었었나...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나는 테이블 위에 있는 포스트잇 하나를 발견하고는 손으로 들어 읽어보았다.

'회의 갔다올게. -윤기-'

나는 그 쪽지를 고이 접어 주머니 안에 넣었다.

화장실 가고 싶은데...

잠깐 나가도 되겠지?

화장실이 어디지...

나는 두리번 거리며 화장실을 계속해서 찾아다녔다.

대체 어디있는 거야...

아, 찾았다.

나는 빠르게 화장실에 갔다가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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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여기가 어디지...

화장실을 찾다보니 너무 멀리까지 와 버린 것 같았다.

나는 왔던 길을 곱씹어보며 일단 걸었다.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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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누군가와 부딪힌 나는 그대로 옆으로 픽 쓰러졌다.

하도 케이지 안에 오래 있어서 그런가.

이 툭하면 쓰러지는 몸뚱아리부터 좀 단련을 시켜놔야겠는데.

허대리

저기요, 부딪히셨으면 사과를 하셔야죠.

자기가 폰만 보면서 걷다가 부딪힌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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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죄송합니다.

나는 바지를 툭툭 털고 일서나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다시 몸을 틀었다.

지나치려는 나의 손목을 부딪혔던 그 여자가 콱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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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윽,

허대리

처음보는 얼굴인데,

허대리

신입이에요?

허대리

그럼 윗사람 대하는 예의부터 좀 배워야겠네요.

허대리

대답,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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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저...

허대리

지금 말대꾸 하려는 거에요?

그 여자의 손이 높이 올라갔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꼭,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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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허대리

티, 팀장님...!

들리는 토끼의 목소리에 나는 꾹 감았던 두 눈을 슬며시 떴다.

높이 들어올려진 여자의 손목을 꽉 움켜잡고 있었다.

허대리

아, 아파요,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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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금 뭐하는 거냐 물었습니다.

허대리

그게...

허대리

나이도 어려보이는 게 신입사원 같아서 그냥 사회생활을 좀 알려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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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허대리님은 사회생활을 손찌검으로 알려주시나 봅니다.

허대리

아, 아니...

토끼는 나를 슬쩍 보더니 나를 자신의 등 뒤로 숨기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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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민윤기 이사님 수인입니다.

허대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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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회생활은 허대리님 먼저 기르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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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신보다 어리다고 다 자신의 밑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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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회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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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너보다 어리고요."

허대리

죄송합니다...!

여자는 허리를 꾸벅 숙인 후 바로 뒤돌아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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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나는 아까의 그 장면이 자꾸만 머릿속에 잔상처럼 떠다녀 손을 꼭 말아쥐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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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여주?

내가 이상한 낌새를 보이자 토끼는 내 두 어깨를 잡고 나와 눈높이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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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그 사람 갔어.

나는 그 말을 듣고는 맥없이 쓰러졌다.

언향

안녕 꽃향이들♡

언향

여주가 처음으로 정국이를 만난 날 토끼라고 생각해서

언향

지문? 그 여주의 생각도 토끼라고 하고 있는데 정국으로 바꿀까요?

언향

뭐가 보기 좋으신가요!

언향

저는 컨셉충이라 일단 토끼라고 하긴 했는데

언향

제가 읽어보니까 어디서는 정국이 더 나은것같기도 해서...

언향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언향

재미있게 보셨다면 손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