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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 과거 회상



김여주
설마 원우가..


김여주
진짠가..?

..


아까 전 학교에서


윤정한
" 근데 뭐가 다르지 않아? "


전원우
" 뭐가? "


윤정한
" 색깔! 색깔이 다르잖아!! "


전원우
" 아 그러냐 "



( 미술실 )


윤정한
" 원우야 이 꽃 사진 이쁘지 않아? "


전원우
" 무슨 꽃인데? "


윤정한
" 벚꽃이잖아! " ' 누가봐도 벚꽃인데 '


전원우
" 아 그래 "



윤정한
" 원우야 잠깐 나 화장실 다녀올게 "


전원우
" 어 그래 "

띠링


김여주
" 원우야 니거야? "


전원우
" 아니 나 폰 교실에 있는데 "


김여주
" 그럼 내건가 보네 "


김여주
" 누구지.. "


윤정한
- 김여주


김여주
' 얘는 화장실 간다면서 뭐하는거야 '


김여주
- 넌 화장실 간다면서 왜 문자질이야


윤정한
- 아니 들어봐


윤정한
- 원우에 대한 거야


김여주
- 뭔데


윤정한
- 원우 있잖아..


윤정한
- 색 못 보는 거 같아


김여주
- 원우가 ??


윤정한
- 응, 아직 단정 짓기는 그렇지만 좀 이상해서


김여주
' 그럴리가 '


김여주
' 분명 5년에 한 명씩이라고 그러셨는데 '


김여주
' 아 그게 뭔 상관이야 김여주 '


김여주
- 어떤 점이..?


윤정한
- 층 마다 색이 다르다는 거 알려 줬는데도 모르고


윤정한
- 누가봐도 벚꽃인 사진 무슨 꽃인지 몰라


김여주
- 야.. 그걸로는 아직 부족하지 않냐


윤정한
- 아 그럼 이따 집 갈때 한 번 봐봐


김여주
- 그래..


김여주
' 원우가 색을 못 본다고..? '


김여주
' 그럼 시험 삼아 한 번 물어볼까 '


김여주
" 저기 원우야! "


김여주
" 그.. 있잖아.. "


김여주
' 하.. 부르긴 불렀는데 뭘 물어보지.. '


전원우
" 무슨 일인데 그래 "


윤정한
" 얘들아 나 왔어!!! "


김여주
" 아! 그 우리 이따 집 같이 갈래? "


전원우
" 그래 "


이렇게 해서 집을 같이 가게 되었다



김여주
- 그럼 너랑 원우 가방 똑같고 색만 다르잖아


김여주
- 그걸로 알아내봐


윤정한
- 그래


김여주
" 이제 집가자~ "


전원우
" 어.. 그 정한이는? "


김여주
" 아 정한이 잠깐 전화 받고 온데 "


김여주
" 얼른 너도 가방 챙겨 "


전원우
' 하.. 가방이 똑같으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네.. '


전원우
" 그럼 내가 정한이 가방까지 들고갈게 "


김여주
' 이게 아닌데.. '


김여주
" 아니야 윤정한 가방은 걔가 들어야지 "


김여주
" 너 가방만 챙겨 "


전원우
" 어.. "


전원우
' 도데체 어떤게 내 가방이야 '


김여주
" 원우야? 안 챙기고 뭐 해 "


전원우
" 정한이 와서 먼저 가방 챙기라고 해 "


전원우
" 나 잠시 화장실 다녀올게 "


김여주
" 어.. 응... "


원우가 가고 나서


김여주
" 맞는 거 같네 "


윤정한
" 그러게 "


김여주
" 친구를 테스트한거 같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네 "

드르륵


윤정한
" 원우 어디 갔다 왔어~ "


전원우
" 나 화장실.. "


윤정한
" 자! 여기 니 가방 "


전원우
" 어.. 고마워 "


-


-

맞아 이상했어

색이 보인다면 그럴 리가 없지..

그럼 나랑 같은 사람을 만난 거니까 좋은 거 아닌가..?



김여주
아무래도 윤정한한테 전화 걸어봐야겠어

뚜루루루


김여주
- 야 윤정한


김여주
- 내가 생각을 해 봤는데


김여주
- 맞는거 같아


윤정한
- 그럼 전학 온 이유도 같겠네


김여주
- 응..


윤정한
- 그럼 이제 우리가 잘 챙겨주자


김여주
- 그래야지..


김여주
- 뭔가 좀 기분이 묘하다


김여주
- 나랑 같은 사람을 만났다는게


윤정한
- ㅋㅋ 그게 뭐야


윤정한
- 잠이나 자 내일 학교 가야지


김여주
- 그래 그래 나 잔다


윤정한
- 잘 자

뚝


나랑 같은 사람도 있었구나..


오늘 처음 알았어..


원우도 많이 힘들었겠다..


그럼 그렇게 차가운 이유도..


..


똑똑똑

여주 아빠
여주니?


김여주
네..

여주 아빠
무슨 일이야?


김여주
그게요..

저 저랑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찾았어요.

라고 말하면 좀 그럴려나..


김여주
그 제가 앓고 있는 병 있잖아요..


김여주
제 나이 또래에서 똑같은 병을 가진 애들 만나는 건


김여주
엄청 드문거죠..?

여주 엄마
같은 반에 그런 애가 또 있기라도 하니?


김여주
어떻게 알았어요..?

여주 엄마
그거 아니면 물어볼 이유가 없지

여주 아빠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애가 있단 말이야?


김여주
네.. 오늘 같은 반으로 전학 왔는데


김여주
저랑 정한이가 오늘 방과후에 학교 소개 해 주다가 알았어요..

여주 아빠
그거 참 이상하네

여주 아빠
분명 그 의사가 5년에 한 명이라고 하지 않았나

여주 엄마
뭐 엄청 적은 확률로 더 태어날 수도 있죠


김여주
그렇구나..


김여주
아..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김여주
안녕히 주무세요..

탁



김여주
나랑 똑같은 병을 앓고 있다니..


김여주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는 거구나..


김여주
원우가 우리 학교에 전학온 이상

전이랑 또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 지금 내가 걔 걱정을 할 때가 아닌데..

나도 색을 못 보잖아..

그래도 난 잘 숨겨왔어


-


-


그런 줄 알았어..


작가
여러분 안녕! 작가에요!

작가
과거 회상이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은 몰랐어요..

작가
아마도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 과거 회상 마무리 지을 거 같아요!

작가
다음편에 대해서 스포 좀 한다면


뭐야 너네가 어떻게 알아


...


쟤 돌연변이래


..


미안 여주야


..


원우야..


..


돌연변이한테 당한 소감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