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go el hijo de mi ex novio.

#3. Estoy embarazada del hijo de mi exnov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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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예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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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채 은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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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그냥 편하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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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채 은

.....책임.....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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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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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채 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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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채 은

....책임 안질꺼면....애기 보러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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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채 은

......괜히 여주 기대하게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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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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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채 은

........그럼.....오늘 많이 보고 가....

정국이 책임 안질꺼라는 것을 이미 확신한 채은은 집으로 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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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유정아........아빠가....미안해......ㅎ...(또르륵

한방울 눈물이 떨어진다

정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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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ㅎ....미....안....해....

내가 할수 있는 말은 '미안해' 라는 말 밖에 없는 것 같아서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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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흐윽...끕....

유정이를 보면 볼수록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옥상으로 가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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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끄읍...끅.....흡....

이때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미안해 라는 말만 있는게 아니라는거

작가시점

정국은 옥상에서 여러 생각을 하다 집으로 갔다

정국은 집이 없어서 항상 모텔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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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하.......

정국은 깊은 결심이라도 한 듯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누군가는 낮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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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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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무슨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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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

정국시점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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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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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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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버지.....

떨리는 목소리로 회장이 아닌 아버지라고 제대로 말했다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말했기에 어색하고 또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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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호칭 똑바로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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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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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또 전여주 말 할려고 전화한거면 다시는 전화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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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버지...!

항상 회장님이란 호칭을 쓰며 일에만 열중하며 산 나는 내가 살고싶은 삶은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고

내가 생각하고 상상한 삶은 살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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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이제는....이제는 제발........(울먹

순간 울컥했다

항상 회장님이란 단어만이 날 따라다녔는데

아들이란 단어는 나에게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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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이제....이제....제발 좀....아버지와 아들로....살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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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제발....평범하게...다른 가정처럼....살면....안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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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나도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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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그러치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돈과 권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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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니요....아버지는 매번 틀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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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저에겐.....돈과....회사와....권력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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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버지가 필요해요.....

나는 항상 고아처럼 살아왔다

고아도 아닌데

부모 떡하니 앞에 있는데

부모라고...아버지라고 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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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버지.....이제 저에게 와주시면 안되요...?

매번 회장님이라는 단어를 입에 붙여가며 아버지를 회장님이라 불렀고

한번도 누구에게 안겨본 적 없고

한번도 누구에게 기댄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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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하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어머니를 회사때문에 잃고

정말 지독히도 싫었고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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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저.....너무......너무......가슴 한쪽이....아픈데......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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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의지....할...사람....이...없어요......

처음으로 아버지라 불렀고

처음으로 내 마음 감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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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 근

*......

아버지는 한동안 말이 없으셨고

몇분 뒤 이런 말을 하며 끊으셨다

.

..

...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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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하악.........끕....끄윽....

정말 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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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끕...끄윽...흐윽...흐으...흡.....

.

..

...

그리고 이제서야 이 말을 들었다

내가 정말 그리워한 말

무엇보다도 아버지께 꼭 듣고싶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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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하으....끕...끅......

사랑한다는 말...ㅎ

오랜만이 아니라

처음..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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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하윽....끕.......끄으....흑....끄흐.....

밤을 새가며 계속해서 울었다

아침이 되가는 지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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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흡.....

작가시점

이제야 좀 진정된 정국은 급하게 병원으로 뛰었다

정말 아무생각도 없이 그냥 무작정 뛰었다

차도 있지만 뛰었다

여주에게로...

유정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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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여주야...!!

정국은 병원에 오자마자 여주를 안았다

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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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여 주

.....?....(깜짝

당연히 여주는 놀랐지만

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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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내가.....내가....책임......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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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여 주

...........(또르륵

여주는 정국몰래 눈물을 흘렸고

정국은 아무것도 모른채 여주를 계속 안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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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오늘 갬성 좀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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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꿀꿀한 날이여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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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울고싶은 날이여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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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3.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