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transferí a la escuela secundaria de chicos.

#52. No somos así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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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누구야?

나올 줄 알았던 질문이였지만, 막상 그 질문을 들으니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나 자신만이 안 찔리면 되는 것인데

나는 조금, 아주 조금 찔려서.

어제까지만 해도 누나에게 반하기라도 한듯이 잘해주었고

따라다녔으며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머리에 온갖 생각들이 다 스쳐가면서 가만히 서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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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뭐야, 누군데

내 머릿속의 정적을 깨고서는 물었다

결국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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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냥 아는 누나

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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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왜 같이온대..

내 표정이 착잡해보이기라도 했는지 막상 되묻지는 못하고 마지못해 중얼거리는 너였다

더이상 그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는 것은 무의미하고 또,

어색해지기만 하는 기류가 느껴지는 듯 해

그냥 단도입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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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불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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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한밤중에, 왜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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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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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할 말 있는 거 아녔어?

앞서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너를 향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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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심심해서

순간 깜짝 놀랄 뻔 했다

그러자 인상을 찌푸리더니 나를 향해 빽 하고 소리를 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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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아 진짜 볼일도 없으면서 왜 부르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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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뭐 볼일 있어야지만 만나는 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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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현

아니 그래도 이 밤 중에 부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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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뭐래, 그냥 한동안 못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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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

아옆구리는시리는데오그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