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dieron 100 días.
[Episodio 2] 100 días; 2400 h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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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Vistas 71

탁 -

강의를 대충 듣고 집으로 돌아와 어느덧 샤워까지 끝내고서 침대에 눕자 저 멀리서 보이는 탁자 위 달력


김석진
지금은 5월인데 왜 4월로 되어있지?

그냥 과거의 귀찮은 내가 달력을 안 바꿨나 보다 하며 달력을 뒤로 넘기는데 무언가 허전했다


김석진
달력이 이렇게 얇았던가..

이상하게 얇은 달력을 펼치자 보이는 건


김석진
왜 8월 밖에 없지..?

이상하게도 12월까지 있어야 할 달력이 8월 밖에 없었다


김석진
이거 불량인가..?

혹시 내가 불량 달력이라도 산 것인지 달력 맨 뒤를 살펴보자 보이는 건 그저 아무것도 없었다


김석진
왜 4개월 밖에 없는 거지..?


김석진
그나저나 8월이 왜 8일까지만...


김석진
.....뭐야 여기

그냥 이상했다

그 말 말고는 도저히 뭐라 설명할 수 없었다


김석진
5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면...


김석진
총 100일인데..?


김석진
내가 깨어난 순간부터 지나간 현재 시간은 4시간..


김석진
100일이면 2400시간이니까..


김석진
그럼 내가 2396시간 동안 과거에만 머물 룰 수 있다는 건가...?


김석진
그럼 내가 여기서 100일밖에 못 있다는 거잖아..!

100일, 즉 2400시간

현재 시각으로는 나에게 남는 시간은 2396시간 밖에 없었다

근데 왜 하필 100일일까, 난 왜 과거로 온 거지?

난 도대체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