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ólo te protegeré a 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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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 내가 사라진뒤 나는 눈물을 닦고 아무렇지 않은척했다.

이여주

간만에 그림이나 그려볼까..

나는 스프링공책 한권을 사물함에서 꺼내고는 연필을 드는찰나에 창문밖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공책을 가방에 숨겼다.

이여주

거기 누구야..?

나는 마치 괴물이라도 본것처럼 울먹이며 말했다.

그러나 꿈적도 안하는 그림자. 약간에 호기심에 문을 열고 보니 대휘가 서있었다.

이여주

대..휘야?! 너 왜 이러고 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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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어..아무것도 아니야!

얼굴을 가리며 반으로들어가는 대휘. 혹시나 다 보았을까 전생의 나와 대화한것을..

이여주

대휘야 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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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아니..! 내가 왜 울어

아니. 난 분명 대휘가 그렇게 말해도 울고있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묻지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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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어, 이게 뭐야?

눈물을 다 닦은건지 토끼눈이 된 대휘는 내 가방위에 살포시 얹어져있는 공책을 가리키고있었다.

이여주

어..이거 내가분명 가방에 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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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우오오- 이거 니가 그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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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이거

내가 그린 그림은 내가 꿈에서 꾼 일들을 그렸기에 못보게 숨긴건데

이여주

어..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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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잘그렸는데 나 이 공책 주면안돼?

이여주

어..그래! 대신 쌤한테는 나 조퇴한다고 말씀드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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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조퇴하게? 많이 아픈거야...?

이여주

아니야. 그냥 그렇게만 전해줘!

나는 집에 오자마자 당연하듯 침대에 드러누웠다.

..뺏긴건가 . 공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