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amaré, mal.
Episodio 102 ° Ttorrur....



_순간, 오만 생각이 머리를 스친 태형.


_전화를 받아서 사실대로 말할지.

_전화를 그냥 이렇게 둬서 얘가 끊도록 놔둘지.

_그냥 단숨에 끊어버릴지.




김태형
......쓰읍....


_그렇게 고민하는 동안 ,


.......


_전화가 뚝 , 끊겼다.



김태형
후우......

_태형은 다시 폰을 가방안에 넣어두곤 , 부엌으로 향한다.




• • •


덜컥-]


_수건을 머리 위에 두르고 ,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에 거실로 나온 여주.



김서우
움마 ,


정여주
응?

_가방에서 폰을 꺼내어 , 소파에 놓여있던 가방을 바닥에 두곤 소파에 앉는 여주.

_서우의 말에 , 서우를 바라본다.


김서우
힐끗-] 두리번-]


김서우
작은 목소리로-] 압빠... 울 것 같애


정여주
...응?


정여주
아빠가 왜 울어?


김서우
쉬잇-!


김서우
아까아....


김서우
움마 그고....

_여주의 폰을 가리키며 말한다.


김서우
에서 누가 띠리리리..해꺼든...


김서우
긍데....


김서우
힐끗-]


김서우
압빠 표정 안 조아 보여써....


정여주
전화가 왔어?


_모른다는 표정으로 최근 통화 기록을 확인하는 여주.

_역시 , 최근 통화 기록에는 발신자가 은우인 부재중전화가 한 통 있다.


정여주
....아 ,


김서우
압빠 쪼기서 울고 있는 거 아니게찌...?

_부엌을 가리킨다.



정여주
......


정여주
혼자서 작은 소리로-] 겨우 삐진 거 풀어줬는데...


정여주
혼자서 작은 소리로-] 또 풀어줘야되게 생겼네 ..



김서우
웅? 머라고?


정여주
응? 아냐아냐..ㅎ


정여주
서우 잠깐 여기있어 -





정여주
저기........

휙-]



김태형
응 , 다 씻었어?

뭐야 , 의외로 괜찮아보이네


정여주
아...그렇긴 한데....


김태형
밥도 다 됐어 , 앉아 _ 밥 먹자 ㅎ

...음 , 예상치 못했던 반응인 걸.



정여주
ㅇ..어음...알았어요 ,


정여주
서우 데리고 올게요 -

_태형이가 이럴 사람이 아니란 걸(?) 아는 여주이기에,

_고개를 갸웃,하며 거실에 있는 서우를 데려온다.




김서우
잘 먹겠습니다아 !


김태형
그래 , 많이 먹어 ㅎ

_암냠냠 , 꼭꼭 씹으며 잘도 먹는 서우.


_하지만 , 태형이의 괜찮아보이는 반응에

_무슨 속셈일까... 신중히 생각하며 젓가락으로 조금씩 먹는 여주.




• • •



정여주
.....김태형씨 ,


김태형
응?

어음....뭐라고 말을...꺼내야......


정여주
....화난건가...?

_소심하게 말을 뱉어보는 여주다.


김태형
으응? 화가 왜 나 ,ㅎ


정여주
그러니까.....


정여주
아까 전화가... 왔던...데.....


김태형
아 ,



김태형
나 이제 그런 거 신경 안 써 _

옴마야 ,

이 사람이 뭘 잘못 먹었나

왜 이런다니....



정여주
ㅇ..아... 그래요?


김서우
갸우뚱-]




정여주
혹시나 오해할까..봐요 ㅎ


정여주
은우ㅆ... 아니 차쌤은 단순히 공적으로 전화 걸었을거에요 -


김태형
싱긋-] 그래 , 그렇겠지 ㅎ

왜 이래....

무섭단 말이야....허허....

안 이러던 사람이 이러니까.....




• • •




김서우
잘 머거씁니다 !

_의자에서 내려와서 거실로 가는 서우.



김태형
설거지도 내가 할게 , 거실에서 서우랑 같이 있어_


정여주
...어음...진짜 그래도 돼요. ?


김태형
당연하지 ,ㅎ 오늘 힘들었을텐데


김태형
앉아서 쉬고 있어_


정여주
마지못해 끄덕이며-] ㅇ...어음...알겠어요





• • •



#에필로그



쏴아아아-]

_수도꼭지를 틀고 , 물이 나오게 한 뒤 고무장갑을 끼는 태형.




김태형
또르르.....]




_서우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ㄱ.....





++ 빠르면 오늘 , 느리면 내일 특별편 업로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