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 mitad humano, mitad bestia y mi hermano es un gumiho!
Hace 3 años


여주가 차분하게 바닥에 엉덩이를 붙히고 앉았다.


민여주
오빠 나 오빠 과거이야기 해줘.


민윤기
내 괴거 이야기?


민여주
응 3년전 그년 얘기


민여주
나 듣고싶어


민윤기
....흥분하지마


민여주
알았어 흥분 안할께


민윤기
그래


민윤기
3년 전.....

바스락-

불쑥


민윤기
후-

윤기가 덤불 사이에서 나오더니 몸을 털었다.


민윤기
(푸르륵)


민윤기
야 너 왜 계속 나 따라다니냐?


유나
흠칫)아하하하....들켰네...


유나
음...저를 수호동물로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유나
제가 진짜 잘할께요~


유나
네? 오빠아~~


민윤기
너 나를 언제 봤다고 오빠래?


유나
아잉~한참 전부터 보고있었죠


민윤기
난 너 수호동물로 받아줄 생각 없으니까 돌아가


유나
아 오빠아아....다시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민윤기
다시 생각해도 내맘은 변하지 않아


유나
쳇 이오빠 단호하네


유나
뭐...그래도 난 이 단호함이 맘에 들어 후훗


유나
언젠가는 꼭 내껄로 만들꺼야....

유나가 멀어져가는 윤기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민윤기
하...귀찮은 녀석..


민윤기
어? 형!


석진
어? 윤기야 어디갔다와?


민윤기
아 잠깐 산책 좀 하고 왔어요 ㅎㅎ


석진
그래? 근데...


석진
너한테서 여우 냄새가 나는데....?


민윤기
....예?


석진
너 숲속에서 여우 만났어..?


민윤기
아....네 여우 만났어요.


석진
수호동물로 정했니...?


민윤기
아뇨 전 그녀석 수호동물로 만들기 싫어요


석진
응..? 왜?


석진
아....혹시 암컷이니?


민윤기
네 저한테 너무 들이대가지고 그게 싫어서 수호동물로 만들어달라는 부탁도 거절하고 왔어요.


석진
그랬구나...


민윤기
괜찮아요 그 녀석보다 더 좋은 수호동물들이 될만한 녀석들은 숲속에 널렸어요.


민윤기
저도 금방 제 수호동물들을 만들수 있을꺼에요.


석진
그래 너가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대답을 하니까 듣는 내가 더 안심이 된다


석진
수호동물은 웬만하면 암컷들 보다는 수컷들로 하는게 더 편할꺼야.


석진
의지와 정신력이 강한 암컷이라면 수호동물로 들여도 괜찮을꺼야.


석진
그런 애들은 적어도 너한테 사랑을 갈구하며 달려들진 않겠지.


민윤기
네 참고할께요


석진
그래

다음날 윤기는 자신의 수호동물을 찾아 숲속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유나
오빠~~


민윤기
.....너..


유나
오빠~왜 이렇게 늦게 왔오요~나는 오빠 계속 기다렸는데...


민윤기
난 너 안보고 싶었어 저리가.


유나
아잇 참~ 이 오빠 참 짓궂어~


민윤기
나 너랑 장난칠 시간없다...


민윤기
제발 좀 가라


유나
이힛! 싫은데요? 난 오빠랑 같이 있을꺼에요!!


민윤기
.....너가 몇일을 나를 쫓아다녀도 난 절대 너 수호동물로 안만들꺼야.


민윤기
그러니까 포기하고 가.


유나
싫어! 난 오빠가 좋단 말이야!


민윤기
아이 진짜 짜증나게...


유나
오빠아...나랑 같이 놀아요~


민윤기
아 쫌 저리가!!

윤기가 아무리 밀어내고 피하고 도망쳐도 유나는 계속 윤기를 따라오고 기다렸다.

병아리가 엄마닭을 따라다니듯이 윤기가 유나에게 모습을 보이는 순간 유나는 윤기가 구미호마을로 갈때까지 끈질기게 쫓아다녔다

몇일 후


석진
....야 너 괜찮아?


석진
너 지금 되게 피곤해보이는데...


민윤기
아아.....여우 때문에...


석진
많이 피곤하면 오늘은 그냥 나가지 말고 차라리 쉬어.


석진
여기서 푹 쉬고 인간세상으로 돌아가면 되잖아.


민윤기
....형 쟤 나한테서 안떨어질꺼 같아


민윤기
내가 죽을때 까지 나를 쫓아다닐꺼 같아...


민윤기
그래서 차라리 하루빨리 수호동물을 찾아서

보란듯이 딱 같이 숲속을 걸어다니면 나를 포기하지 않을까 하거든?


석진
....그래? 그래서 쉴수가 없다는거구나..


민윤기
응...쉬면 뭐해...숲속으로 가면 또 쟤가 나 따라다닐텐데...


민윤기
하루빨리 수호동물을 만들어야지 어쩌겠어....(한숨)


석진
....그래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야 뭐...


석진
니가 수호동물 정하는것에 대해 내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ㅎㅎ


석진
너가 원하는 대로 해


석진
너무 무리하진 말고


민윤기
.....응 그럼 나 갔다올께


석진
몸조심해~


민윤기
어~

이렇게 윤기가 숲속으로 가면 유나가 다시 나타나 윤기를 쫓아다니고 윤기는 저녁때쯤 도망치듯이 구미호마을로 가고 이런 일상을 보낸지 5일이 지났다.


민윤기
왜...마땅한 얘가 없는거야?!!!!


민윤기
아오 진짜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네!!@@!


민윤기
후.. .숲속에 있는것들 중에서 그나마 강한축에 속하고 공격과 방어 스피드가 모두 뛰어난 동물이라....


민윤기
으으.....!! 그런동물이 어딧어!!!!!


민윤기
하....공격에 능한거..육식동물...방어에 능한건...두꺼운 가죽을 가지고 있는 동물.....스피드가 빠른 동물은....몸집이 작은얘들이 유리하겠지?


민윤기
몸집이 작으면 공격력이 떨어지잖아!!!


민윤기
으아...진짜...흑...너무 힘들잖아...


민윤기
이씨!! 이게 다 그 여우 때문이야!! 그녀석만 아니었어도 내가 이렇...게....


민윤기
...여우?


민윤기
숲에 있는동물중 나름 강한 육식동물에 속하고...가죽이 딱히 두껍지 않아 방어력은 떨어지지만 움직임이 재빠르니 어느정도 커버가 될꺼고...영리하기 까지 하다...


민윤기
.....게다가 무리생활을 하지...


민윤기
이거 여우가 제일 좋은거 아냐...?


민윤기
.....수컷여우들부터 찾아봐야겠다...

윤기가 여우무리 서식지로 갔다.

여우무리
크르릉......!!!

여우무리는 윤기를 경계하며 하나 둘 이빨을 드러냈고 윤기는 기를 방출해 자기가 여우무리보다 더 강하다는것을 드러냈다.

여우무리
키잉....끼이잉.....

여우무리가 바닥에 넙죽 엎드리자 윤기가 말했다.


민윤기
다 큰 숫놈들만 다 나와봐.


민윤기
아 그리고 여우무리의 우두머리도 나와.


민윤기
내가 수호동물로 여우무리가 적당하겠다 싶어서 너희들중에 고를려고 하는데 내 수호동물 되고 싶은녀석 있어?

여우무리
(머뭇머뭇)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여우무리중 하나가 앞으로 나왔다.

여우
제가 하겠습니다.


민윤기
흐음~그래? 다른녀석들은 나의 수호동물이 되고 싶지 않은거냐?

여우 우두머리
아이고...그럴리가요....다들 자기들이 쎄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이러는겝니다...


민윤기
그래...? 니 다음으로 쎈얘가 누군데?

여우
접니다.


민윤기
그래? 야 너 내 수호동물 할 생각 없냐?

여우
하고 싶습니다.


민윤기
흐음....이녀석 꽤나 예의바른데?


민윤기
좋아 나 이 두녀석 맘에 들었다. 너희들 내 수호동물 해라.

윤기가 여우들에게 표식을 새긴뒤 말했다.


민윤기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여기로 올께 내 수호동물 되기 적당한 숫놈들 미리 정리해놔

여우 우두머리
네 알겠습니다.


민윤기
이녀석들은 내가 데려간다.

여우 우두머리
넵 살펴가십쇼-


민윤기
오냐-

윤기와 여우들이 구미호마을로 가던중 유나가 숲풀에서 튀어나왔다.


유나
오빠아!!!! 아...?


유나
니들 뭐야 뭔데 우리오빠 옆에 붙오있어?!!!


민윤기
난 니오빠 아니거든? 그리고 얘내들은 내 수호동물이야 그러니까 앞으로 나 따라다니지마.


유나
오...오빠 얘네랑 나는 같은 여우인데 어..어째서...


민윤기
같은 여우면 뭐해? 인성이 글러먹었는데?


민윤기
허튼생각 하지말고 이제 진짜 가라.


민윤기
난 너같은 수호동물은 필요없어.

유나는 수치심에 그자리에서 부들부들 떨고있기만 할 뿐이었다.


유나
크윽...


민윤기
가자

윤기는 뒤도 안 돌아보고 그자리를 떠났다.


민윤기
이렇게 3년이 지난거야. 근데 저녀석 어직도 저러네...


작가
끙...졸리다...과거 이야기 끝! 이제 자야지...분량 빵빵하게 돌아왔습니당~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