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estoy esperando
Te estoy esperando_2


*여주 시점*

이여주
“정말 미안해...”


최연준
“그럼 언제 가서 언제 오는데...?”

이여주
“내일 오전 8시, 언제 올지는 나도 몰라...”


최연준
“이여주... 조심해서 갔다 오고 오면 꼭 연락해 줘...”

이여주
“응, 꼭 연락할게...”

여주 엄마
“여주야, 이제 비행기 이륙할 시간 다가오니까 출발 하자.”

이여주
“응...”

최연준 잘 지내, 나중에 꼭 돌아올게...

*연준 시점*

이여주 잘 지내, 널 영원히 기억할게.

선생님
“얘들아, 우리 반에도 드디어 전학생이 왔어요.”

“와!!!”

8년 전, 나와 여주의 나이는 12살이었다.

선생님
“인사해볼래?”

이여주
“네... 안녕, 나는 이여주야...”

선생님
“그래, 모두 여주한테 잘 해주고. 여주는 연준이 옆에 가서 앉아요.”

이여주
“연준이가 누구...”


최연준
“나야, 나!!”

선생님
“저기 손들면서 소리치는 친구가 연준이에요.”

이여주
“네...”

여주는 내 옆에 와서 앉았다.


최연준
“안녕, 나는 최연준! 우리 친하게 지내자.”

이여주
“어... 그래...”


최연준
“넌 원래 말이 없는 거야?”

이여주
“아마도...?”


최연준
“에이, 그게 뭐야!”

선생님
“연준이 조용히 하고, 이제 수업...”

“선생님! 여주도 왔는데 그냥 이번 시간은 놀아요!”

선생님
“정말 놀고 싶어요?”

“네!!”

선생님
“그러면 조용히 놀아야 놀 수 있으니까 자리에 앉아서 놀기로 해요.”

친구 1
악, 선생님! 저 얘 싫어요!! 일어나서 놀고 싶단 말이에요...

친구 2
“나도 너 싫어!!”

선생님
“조용히 놀아야 해서 어쩔 수 없어요...”

친구 1
“딱... 한 번만요... 네?”

선생님
“어휴... 알겠어요, 알겠어.”

“예!!!”

반 아이들이 웃겼는지 여주는 웃고 있었다.

웃고 있던 여주의 얼굴은 매우 예뻤다.

그때부터 나는 사랑에 빠진 게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