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uede pasar, contigo [todo el año] [pequeño]


미팅 시작까지 3분전.


부 승관
' 안 오실 생각인가 보네. '


부 승관
' 나보고는 회의 안 나왔다고 그렇게 뭐라고 하더니 자기는.. '

벌컥 -

M그룹 회장
" 혹시 제가 늦은 건 아닌지.."


부 승관
" 아닙니다. "

M그룹 회장
" 아, 다행이네요. "

M그룹 회장
" 전 M그룹 회장. "



문 준휘
" 문 준휘라고 합니다. "


문 준휘
" 잘 부탁드립니다. "


부 승관
" 전 B그룹 부회장 부 승관이라고 합니다. "


문 준휘
" 아, 부회장님이셨구나. "


문 준휘
" 그럼 회장님은 아직 안 오신 건가요? "


부 승관
" 네, 평소엔 이렇게 늦은 적이 없으셨는데. "


부 승관
" 제가 대신 사과드리죠, 죄송합니다. "


문 준휘
"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빨리 온 편은 아니라서요. "

둘은 서로 통성명과 인사를 마치고는 각자의 자리로 가서 앉아 언제 올지 모르는 B그룹의 회장을 기다렸다.


미팅 시작 시간이 5분이 지나고서야 우리 회의실의 문이 끼이익하고 천천히 열렸다.

B그룹 회장
"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많이 늦었죠. "

B그룹 회장
" 갑자기 일하나가 터지는 바람에 좀 늦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


문 준휘
" 아닙니다. 이제 회장님도 오셨으니까 시작하죠. "


한편, 미팅에 같이 참여하지 않은 비서들은 그 시간을 즐기기로 했다.

- 탕비실 -

강 비서
" ..여기 와 있어도 괜찮을까요? "


최 승철
" 뭐 어때요, 이번 아니면 저희 이렇게 쉴 시간도 없는데. "

강 비서
" 그건 그런데.. "

강 비서
" 도련ㄴ, 아니 부회장님께 그 앞에서 기다린다고 이야기를 해 놔서요.. "


최 승철
" 시간 맞춰서 가면 문제 없지 않아요? "

강 비서
" 그렇겠..죠? "


최 승철
" 하여간, 강비서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탈이에요. "

강 비서
" 어쩔 수 없죠.. "

강 비서
" 그래도 부회장님이 높은 직급에 계신다지만 아직 19살이신 걸요. "


최 승철
" 그렇네요.. 어린 나이에 부회장이라는 높은 직급을 지녔으니 얼마나 부담감이 크겠어요.. "


최 승철
" 자신 또래 애들은 다 학교 다닐때 자기는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해야하는데. "

강 비서
" 그쵸.. 스트레스도 되게 크실텐데.. "


최 승철
" 가끔 부회장님이 많이 걱정되긴 해요. "

강 비서
" 항상 옆에 붙어있는 전 어떻구요.. "


강 비서
" 아 그러고보니까 오늘 회장님 미팅시간에 늦으셨던데. "

강 비서
" 무슨 일 있었어요? "


최 승철
" 없진 않았죠.. "

강 비서
"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래요? "


최 승철
" 그게요.. "


최 승철
" 회장님이 이번에는 또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셨는지 회장실에 들어오시자마자 소리를 막 지르시더니. "


최 승철
" 책상에 있는 물건이란 물건은 다 바닥으로 던지시고.. 진짜 장난아니였어요.. "

강 비서
" 최비서는 다친데 없어요? "


최 승철
" 전 다행이 없죠. "


최 승철
" 그리고 흔히 있었던 일들이라 괜찮아요. "

강 비서
" 엄청 큰일인데 되게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네요.. "


최 승철
" 익숙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 "

강 비서
" 아이구.. 고생 많으시네요 최비서님도.. "


최 승철
" 강비서님도 고생 많으신데요 뭘. "

강 비서
" 최비서님보다는 그래도 제가 덜 힘들죠.. "



최 승철
" 아 그러고보니까 그 회의실 앞에 어떤 키 크신 한 분 서 계시던데 누군지 아세요? "

강 비서
" 아뇨.. 저도 처음보는 얼굴이라.. "


최 승철
" 아아.. "

강 비서
" 누굴까요? "


최 승철
" 그러게요.. "

강 비서
" 새로 들어온 비서님이신가..? "


최 승철
" 그럴 수도 있겠네요. "


• • •



최 승철
" 아이쿠,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


최 승철
" 이제 슬슬 일어나야겠네요. "

강 비서
" 아 아쉽네.. "

강 비서
" 이래서 문제라니까요.. "

강 비서
" 한 번 쉬면 계속 쉬고 싶어져서 문제에요, 문제 "


최 승철
" 그쵸 ㅋㅋㅋ 근데 어쩔 수 없잖아요. "

강 비서
" 그렇죠.. "



최 승철
" 아직 안 끝났나 보네요. "

강 비서
" 그러게요.. "

강 비서
" 아, 저기 그 분 계시는데 한 번 가서 물어볼까요? "


최 승철
" 그럴까요. "


강 비서
" 저기, 혹시 누구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
" 아.. 제가 제 소개를 아직 안 했군요.. "

??
" 저는 새로 들어온 M그룹 회장님의 비서. "



김 민규
" 김 민규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문 준휘
문 준휘 | 사람 | 21살 | M그룹 회장


최 승철
최 승철 | 사람 | 22살 | B그룹 회장의 비서


김 민규
김 민규 | 원래는 인어였지만 사람이 되고 싶어 해 현재는 사람으로 사는 중 | 20살 | 여주네 가족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지낸 사이, M그룹 회장의 비서

항상 소개해야지 해야지하면서 까먹어서..

이런 절 용서해주세요.. ꒰๑•̥﹏•̥๑꒱


손팅! 。(๑òᆺó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