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ego de la mafia


개최자
"히든 미션은..."

개최자
"식판 엎기입니다."

개최자
"타깃 후보로 정할 사람의 식판을 엎으세요."

생각보나 가벼운 히든 미션에 마피아들은 의아해했다.

개최자
"그럼 이제 총 쏘는 법 열심히 배우시죠. 그리고 고의로 히든 미션을 수행하지 않으신다면 살해하겠습니다."


마피아 C
"또 뭐만하면 죽인대..."

개최자
"...ㅎ"

개최자는 마피아 C의 말을 들었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피식 웃었다.

그리곤 마피아 C의 앞으로 뚜벅 뚜벅 걸어 와 마피아 C의 이마에 총을 겨눴다.

개최자
"말로만 했더니 실감이 안 나시나봅니다. 머리에 구멍 뚫리기 싫으면 닥치고 게임에 집중이나 해."


마피아 C
"....."

개최자는 당장이라도 마피아 C를 죽일 듯한 눈빛으로 마피아 C를 째려봤다.

이에 마피아 C는 겁에 질린 채 뒷걸음을 쳤고 개최자는 기싸움에 이겼다는 듯이 웃음을 지었다.

개최자
"자, 잘 보셨죠? 이렇게 시민팀을 하나씩,"

"탕-"

개최자
"하나씩"

"탕-"

개최자
"죽이시면 됩니다."

개최자는 임시로 마련된 과녁에 총을 쏘며 말했고 마피아들은 겁에 질려 귀를 틀어 막으며 자리에 주저 앉았다.

개최자
"제발 반항하지 말고 하라는 대로 하세요. 전 사람을 과녁으로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그 말을 뒤로 이곳을 나갔다. 그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정확히 머리 부분을 맞은 과녁들과 겁에 질린 마피아들이 남았다.


마피아 E
"ㅁㅊ ㅅㄲ..."


마피아 B
"일단 진정해요. 저 사람은 저희랑 상대가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분위기가 진정되고 마피아들은 총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


현재


현진이 나가고 마피아 중 1명만 남아있었다.

"미안하지만... 나도 살고 싶어..."

그 사람은 죄책감에 고개를 떨구며 중얼거렸다.



밥을 다 먹은 후 마피아 시티에 개최자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퍼졌다.

개최자
"밥은 맛있게 드셨습니까? 이제 10시까지 자유 시간을 가지세요."

참가자들은 자유 시간이라는 말에 다들 방에서 나와 약속이라도 한 듯이 광장에 모였다.




김석진
"오, 다 모였네요? 다들 여기 둘러보려는 거죠?"


정호석
"그런 것 같아요. 한... 3시간 정도 있으니까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겠네요ㅎ"

호석은 광장의 시계탑을 보며 말했다.

참가자들은 혼자 다니는 게 무서워 3명이나 4명씩 나뉘어 마피아 시티를 둘러보기로 했다.

하지만 윤기는 또 혼자를 택했다.


최연준
"진짜 혼자 다니실 거예요?"


민윤기
"네, 시끄러우면 생각을 못 하는 스타일이라."


손승완
"혹시 현생의 직업이 뭐예요? 노트에 엄청 많이 적으시는 것 같던데."


민윤기
"프로파일러입니다."

윤기의 말에 참가자들은 조금 놀랐고 멋있다는 듯이 감탄사를 뿜어냈다.


민윤기
"전 이만 가겠습니다."

윤기는 이 곳을 둘러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고 다른 참가자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피아 시티를 둘러보며 알게된 점은 딱히 없었다. 실제 마을처럼 깔끔한, 실제로 치료도 해주는 병원도 있었고 마트도 있었다.

단 하나 알아낸 사실이라면 마피아 시티는 아주 큰 건물에 만들어진 곳이라는 것뿐이었다. 건물인 걸 알아낸 참가자들은 문을 찾으려 했지만 문은 보이질 않았다.

마피아 시티에는 별다른 수상한 점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미스테리했다.


"댕- 댕- 댕-"

어둠이 내려앉은 마피아 시티. 광장의 중심에 있는 시계탑이 10시를 가르키며 요란하게 종을 울려댔다.

이에 참가자들은 놀라며 시계탑을 봤고 10시가 됐다는 것을 자각했다.


박지민
"밤...이네요..."


김종인
"하..."

개최자
"밤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노트북을 확인해주세요."

참가자들은 불안감와 초조함을 가지고 방으로 향했다.

그렇게 첫번째 밤이 찾아왔다.

마피아들에게는 살인의 밤이겠고 다른 이들에게는 두려움의 밤이겠지.

가장 먼저 죽을 사람은 과연 누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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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이 작의 정식 연재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시간이 남고 댓글도 많이 달린다면 추가 연재도 있을 예정이에요😉

+월요일에 올려야 되지만 17분 일찍 올려봅니다 히히

++저는 절대로 도용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새우깡
재밌게 보셨다면 손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