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nda de magia

[Tarjeta de Seokjin] Amor. Con todas tus fuerzas -1- (Manggaetteok)

터덜. 터덜.

해린은 하늘을 보며 예쁘게 물든 단풍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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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하아.....

하늘을 올려다보는 해린의 눈에서 조용히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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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6개월......이면. 그래도 크리스마스랑 새해는 보낼 수 있겠네.

눈물을 훔치며 해린은 다시 걸었다.

하지만 씩씩하게 걸음을 옮기던 그녀는 얼마 못가 다시 멈춰서고 만다.

눈앞이 자꾸 흐릿해져서.

끕. 끕...

올라오는 울음을 삼키며 해린은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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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전화 받아.....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소리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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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전화 좀 받으라고!!!!

울음섞인 외침이 터져나오며 해린은 미친듯이 통화버튼을 누르고 또 눌렀다.

몇 번을 해도 흘러나오는 메세지는 똑같았지만.

해린은 결국 그 자리에 주저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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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전화좀..받으라고!!!김석진 이 개자식아!!!!!!!!

의사

수고했어, 김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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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네. 수고하셨습니다.

긴 수술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오자 메인을 맡았던 의사가 석진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었다.

자리에 앉은 석진은 뻑뻑해진 눈을 비비며 서랍을 열어 핸드폰을 확인했다.

부재중통화(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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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통화목록에 떠 있는 이름에 석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의사

김쌤, 이따 회식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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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아. 오늘이요......

석진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고민하더니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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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오늘은 못갈 것 같네요ㅡ 선약이 있어서요.

의사

아~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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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의사

좋을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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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럼요. 좋은때라 죄송합니다- 전화 좀 잠깐 하고 올께요.

석진은 양해를 구하고 사무실을 나왔다.

몇번 받지 않던 전화였지만 5번쯤?되자 볼멘 소리의 해린이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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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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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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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디야? 수술이 길어져서- 전화 못받았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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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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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병원 갔다왔어?? 배 아프다 그랬잖아.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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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몰라. 그냥 배탈이지 뭐.]

퉁명스런 해린의 대답에도 석진은 계속 미소짓고 있었다.

10살차이인 그에게 해린은 그저 귀엽기만 했다.

가끔 말도안되는걸로 투정부릴때도 있지만. 그래도 비교적, 잘 참아주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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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금은 안아파?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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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몰라. 의사남친 두면 뭐하냐? 나 진찰해주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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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도 아프면 빨리 다른 병원이라도 가야지. 그리고 오빠가 돈 많이 벌어야 우리 해린이 먹고 싶은거 많이 사주고 가고 싶은데 다 데려가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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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됐어. 진짜 필요한 순간에는 전화도 안받고.]

샐쭉하게 툴툴거리는 해린의 말에 석진이 핸드폰을 다른 손으로 바꿔들고는 벽에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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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이고....우리 해린이 삐졌네. 오늘 회식 있는데 그거 째고 해린이 만나러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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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회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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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니. 나는 없을예정인데?너 만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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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언제 끝나는데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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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7시 칼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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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오면 나 안아줘.]

응석어린 해린의 말에 석진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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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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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꼭 안아줘. 꼬오오오옥.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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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알겠어.

웃음어린 석진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린은 그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듣고 싶어 핸드폰을 귓가에 바짝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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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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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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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사랑해.

진심이야. 지금 이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구.

석진은 핸드폰을 고쳐잡고는 입가에 마이크부분을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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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ASMR)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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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사랑해애애애애....애ㅐㅐ...

-다음편에 계속.....

[매직샵] 정해린님의 의뢰가 접수되었습니다.

[작가의 말] 히히....서프라이즈~🤗🤗🤗원래 일욜에 연재하려고 했는데...손이 심심해서 써버렸어요 ㅎ손이 쓰고 싶어서 근질근질🙌🙌

오늘 잠깐 우리 식구들 홍보좀 하자면...흠흠.

막둥이(?)이담님이 소통방을 여셨어요^^ 그리고 또-

하여주님도 사담방에서 즐거운 일상 공유중이구요~

오픈마인드 예쀼님도 소통방 있으니 많이 놀러와서 같이 수다해요^^

저랑은...요기 매직샵에서 놀아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