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ado] Me atrapó un conglomerado
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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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an
Midnight kiss



어제 일 이후로 지현은 동민을 보면 왠지 모르게 부끄러웠다

자신이 팔에 기대었던 그 순간들이 떠올라서 더 민망했다

정확히 말하면

피하려고 노력중이었다


한동민
“ 윤 실장님 _ 이 자료 확인 부탁드립니다 ”


윤지현
“ 책상에 놓고 가세요 ”


한동민
“ 제가 설명드릴게요 ”


윤지현
“ 아뇨 … 괜찮습니다 ”


한동민
“ 저랑 눈 마주치면 부끄러워요 ? “


윤지현
“ … 아뇨 ”


한동민
“ 근데 … 왜 계속 피해요 ? ”


윤지현
“ 제가 언제요 ? “


한동민
“ 지금도 보면 민망해서 눈 안 보고 있잖아요 ”


윤지현
“ 한 팀장님..,, ”


한동민
“ 네 ”


윤지현
“ 제가 … ”


한동민
“ 네 ,, ”


윤지현
“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해요 … ”


한동민
“ 무슨 생각이요 ? ”


윤지현
“ 팀장님이랑 저요…,, “


한동민
“ …. ”


윤지현
“ 예전에는 저 혼자 좋아했잖아요 ”


한동민
“ 네 ”


윤지현
“ 근데.. 이제는 팀장님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


윤지현
“ 조금.. 무서워요 ”


한동민
“ 왜요 ? ”


윤지현
“ 저 혼자 좋아하게될까봐 “


한동민
“ 억지로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


윤지현
“ …네? ”


한동민
“ 저 혼자 좋아하면 됩니다 ”

동민은 미소를 띄며 말했다


한동민
“ 대신 제가 좋아하는 건 막지 마세요 ” (( 싱긋


윤지현
“ … ”


그날 오후

지현은 자료를 전달하기 위해 동민의 자리로 왔다


윤지현
“ 한 팀장님 ”


한동민
“ 네 ”


윤지현
“ 이거요 ”


한동민
“ 감사합니다 ”


윤지현
“ … ”


한동민
“ 왜요 ? ”


윤지현
“ 아니에요.. ”

지현은 돌아서서 자기 자리로 가려고 하는데

동민이 뒤에서 살짝 불렀다


한동민
“ 윤 실장님 ”


윤지현
“ 네 ? ”


한동민
“ 저 안 피하셔도 됩니다 “


윤지현
“ … 노력해볼게요 ”


한동민
“ 그럼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


윤지현
“ 뭐를요 ? ”


한동민
“ 기다리는거요 ”


오후 5:30
퇴근시간

지현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사무실 복도로 나왔다

혼자 멍하니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동민
“ 윤 실장님 ”


윤지현
“ ?.. 아 ,, 한 팀장님 ”


한동민
“ 퇴근하시는거죠 ? 같이 갈까요..? ”


윤지현
“ … 네 ,, 뭐 상관없어요 ”


한동민
“ (( 싱긋 ”




윤지현
“ … 조금 춥네 “


한동민
“ 많이 추워요? “


윤지현
“ 아 … 그냥 조금 “


한동민
“ 이거 걸쳐요 , 제 사복 자켓이에요 ”


윤지현
“ …. 고마워요 ”



윤지현
“ 한 팀장님 “


한동민
“ 네 ? ”


윤지현
“ 그날.. 회식 때 데려다준거 고마웠어요 “


한동민
“ 그래요 ” (( 피식


윤지현
“ 그리고 … “


한동민
“ ?? ”



윤지현
“ 퇴근은 매일 같이 해도 돼요 … “


한동민
“ 그래요? ”

동민의 표정이 밝아졌다

지현은 얼굴이 살짝 붉어진 채로 말을 이어갔다


윤지현
“ 퇴근이랑 점심은 허용할게요 ”


한동민
“ 좋습니다 ” (( 싱긋

두 사람의 거리는 조금 더 가까워졌다

지현은 다시 한번 생각했다

이 사람을 이번에는 믿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이다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