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Hyeon] Te ayudaré a encontrar tus recuerdos (en pausa)
ep03-Respuesta a la pregunta


밥을 먹고 양치까지 하고 온 휘인이는

책상 의자에 앉아 있는 별에게 다가갔고

맞은 편에 있는 침대에 풀썩 앉았다.


휘인
“질문 시작한다”


문별
“예”


휘인
“나 치료 한 거 정말 너야?”


문별
"네, 당연하죠"


휘인
“왜?”


문별
“아가씨였으니까요”


휘인
“아..”


휘인
“어디 갔다 온 거야?”


문별
“잠시 서울에 좀 갔다 왔습니다”


휘인
“왜 갔는데?”


문별
“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


휘인
“해야 할 일 뭐?”


문별
“누구 좀 보고 온다고요”


휘인
“누굴 보고 온 건데?”


문별
“치료 한 거 너야?”


문별
“왜?”


문별
“어디 갔다 온 거야?”


문별
“왜 갔는데?”


문별
“해야 할 일 뭐?”


문별
“총 다섯 가지 인데요?”


문별
“다음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문별
“전 약속 지킨거니까”

휘인은 뭔가 마음에 안 드는 표정을 지었고

발을 바닥에 딱 붙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휘인
“그래서 내 말을 안 듣겠다는 거야?”


휘인
“해고 당하고 싶어?”


문별
“해고.. 할 수 있겠어요?”


휘인
“뭐?”


문별
“저 문 별이입니다.”


문별
“다른 사람 아니고 저란 말입니다”


휘인
“기억 못 한다고 나 놀리냐?”


문별
“놀리는 게 아니라”


문별
“자극을 주는 겁니다”

딱딱하고 반박할 수 없는 별의 말에 휘인이는 열이 받았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별을 자르라고 한 후에 핸드폰을 꺼버렸다.

곧 별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더니

더 이상 출근을 하지 말라는 회장의 문자가 있었다.


문별
"진짜 해고 하셨네요?”


휘인
“그럼 못 할 것 같았어?”


문별
“아뇨 할 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문별
“그럼 전 이만 가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