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linda tutora privada completa

#16. Un corazón como un hilo en una prenda que se engancha en un tornillo y no sale.

# 16. 나사에 걸려 빠지지 않는 옷의 실밥같은 마음

며칠 후, 등교길 _

_ 또 다시 선배를 길가에서 마주쳤다, 이번에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잡을 것 같아서 뒤돌아갈까 생각하던 찰나에 선배가 내 쪽으로 그냥 지나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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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_ 뭐지? 이 기분은? 선배가,,, 나를 좋아한다던 그 선배가 나를 모른 척 피했다, 이게 맞나? 원래 그래야 하는 일인데도 왜이리 찝찝한걸까.

'과외선생의 목적으로만 만나, 밖에서는 아는척도 안하고 사적목적 연락도 안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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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지끈-)) 하아..."

•••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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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호석을 바라보며-)) 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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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주를 바라보며-)) 왜, 연락도 하지 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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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미안해, 내가 그 날은 말을 좀 심하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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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니가 날 피한게 너무 싫었고, 그거에 대한 정당한 이유도 납득되지 않았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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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미안해, 내 사과 받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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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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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진작에 얼른 사과하면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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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나도 미안해, 피해다닌거. 일부러 피해다닌거 맞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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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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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얼굴을 가리며-)) 이렇게 말하기 싫었는데, 어차피 이번생에는 글른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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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나, 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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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은근 오래됬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너한테 다가간것도 관심있어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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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푸핫-)) 내가 뭐가 좋다고... 말투도 싸가지 없고 성격도 모났고 얼굴도 그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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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장난하지마,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예쁘고 제일 착하고 예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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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고마워, 나 요즘 많이 심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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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왜, 니 첫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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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첫사랑...? 혹시 누구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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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김석진, 그 놈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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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당황하며-))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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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형님이 알려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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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뭐? 오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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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응, 종친다. 우리 체육이라 나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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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앗... 어, 으응..."

•••

타앙 _ !

_ 오늘은 태형이 있는 반과 우리 반과 다른 한 반과의 합반 수업이라고 들었다. 반이 많은 만큼 인원체크가 쉬운 체육관에서 수업을 시작했고 나는 고민이 많아진 만큼 그냥 바닥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_ 호석은 고민이 많아 보이고 왠지 혼자있고 싶어보이는 여주를 두고는 친구들과 농구를 하러 갔고 평소 인기는 많지만 일진이라서 질 안 좋은 친구들과 놀던 태형은 여주를 발견하고는 그대로 여주에게 다가온다.

_ 그와 동시에 쏟아지는 다른 한 반의 일진 여자아이들의 무리에서 시선이 쏟아진다, 그녀들은 태형을 좋아하고 다른 여자애들에게 태형이 접근하면 그 여자애들을 집밟아 버리기도 한다.

툭툭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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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고개를 들며-)) ...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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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디 아픈가? 아님 오늘도 화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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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니, 안 아프고 화도 안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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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보는 사람도 서글퍼지게 그런 표정을 짓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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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앉아, 너한테 고민이나 좀 얘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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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끄덕이며-))..."

털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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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내 첫사랑이 이미 졸업한 우리 학교 선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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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그 첫사랑 내 과외 선생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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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처음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서 칼같이 선 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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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근데 저번에 니가 본 호석이랑 싸웠거든 화해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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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근데, 그 화해하기 전 과외에서 내가 그렇게 말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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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내 인생에 선배가 들어오면서부터 모든게 다 망가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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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랬더니, 알겠다며 더이상 관여 안 할테니깐 힘들어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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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요? 근데, 뭐가 문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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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 사람이 정말 관여를 안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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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 날 이후 연락도 없고, 과외에서도 사적인 질문 차단하고 과외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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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길에서 마주치면 항상 먼저 말 걸어오던 선배가 나한테 말도 안 걸고, 쌩판 남인것처럼 지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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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잘 된거 아닌가? 그러길 바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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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응, 그랬었지... 근데, 왜 그렇게 신경 쓰이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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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게 싫은데... 그 사람이 우연히 마주쳐도 좋으니까... 지금이라도 얼굴 한 번 더 보고 얘기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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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당황하며-))... 누나, 설마 그 남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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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_ 뭉쳐있던 실마리가 풀려나가며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지금 하루종일 그 사람을 생각하고 짜증내고 갑갑한 이 마음이 "사랑" 이라는 것이였다.

_ 믿기지 않지만... 나, 박여주... 멍청이 같이 첫사랑을 다시 사랑하고 있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