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linda tutora privada completa
#5. La cita más aterradora del mundo


# 5.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데이트 (미안해요 자꾸 늦게 올려서 오늘 사과즙 먹고 달려요)

_ 평화로운 주말, 하지만 그 평화가 무서운 사람도 있었겠지. 저번 목요일 여주의 친오빠 지민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데이트 신청을 받고는 지금 손톱을 까드득 물어뜯으며 핸드폰만을 처다보고 있다.

_ 만약 문자가 왔을 때, 바로 나가지 않으면 화를 당할까 무서워 준비도 끝내놓고 핸드폰만 뚫어져라 처다보고 있는 미희였다.

_ 그 때, 미희의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로부터 문자가 왔고 미희는 그 문자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는 듯 가방을 매고 나갈 준비를 했다.

띠링 - ))

ㄴ 010 - ××× - ×××× _ 나와.


김미희
" 표정이 굳어가며 - )) ... "

스윽 _

•••




_ 아파트 밖으로 나온 미희, 뭔가에 쫒기듯 사방을 둘러보며 침을 삼키는 그녀. 그리고 옆에서 다가오는 한 사람.

터억 _



박지민
" 진짜 나왔네, 쫄아서 안 올줄 알았는데. 깡이 있나봐? "


박지민
" 자, 오늘 데이트에 대해 설명해줄게. "


박지민
" 스킨쉽은 나만 할거야, 넌 아무것도 하지마. "


박지민
" 데이트코스도 내가 짰어, 넌 아무것도 하지마. "


박지민
" 니가 할 수 있는 건, 반성과 먹을거 고르기 사과하기 뿐이야. "


박지민
" 사과도 잘못한 걸 알면, 상대가 받아줄때까지 하는거야. "


박지민
" 사과할때는 나한테 먼저 뭘 잘못했는지 말해. "


박지민
" 사과 안 한다면, 내 시간이 좀 아깝긴해도... 주말마다 만나는 거지. "


박지민
" 학교에도 소문나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고 되고 넌 좋겠네. "


박지민
" 난 좀 거지같긴 해도. "


박지민
" 어깨에 팔을 두르며 - )) 오늘부터 가짜 여자친구 잘 부탁해. "


김미희
" ... "

_ 그렇게 미희는 도살장에 끌려가듯 지민이 가는 곳으로 향해 안 떨어질 것 같던 발걸음 뗐다.

•••





박지민
" 앉으며 - )) 앉아. 첫번째 코스는 나랑 여주가 좋아하고 부모님도 잘 아시는 지인분의 레스토랑에서 밥 먹기야. "


김미희
"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앉으며 - )) ... "


박지민
" 웃으며 - )) 아저씨! "

석진의 아버지
" 뭐야, 지민이 아니냐! 석진이 보러왔냐? "


박지민
" 싱긋 - )) 불러주시면 감사하고요. "

석진의 아버지
" 지민에게 눈짓을 주며 - )) 옆에는 여자친구? "


박지민
" 곁눈질하며 - )) ... "


박지민
" 피식 - )) 제가 얘랑 사귈리가요. 제가 얘랑 사귀면 여주 아저씨 드릴게요. "

석진의 아버지
" 오냐, 나도 딸 생기는거냐? 하하하! "

터벅터벅터벅 _ !


김석진
" 아빠, 뭔데 내려오래 공부중인ㄷ... "


김석진
" 뭐야, 박지민? 옆에는 걔 아니야? "


박지민
" 쉿 - )) ... "


박지민
" 가짜, 여자친구 겸 여주한테 사과하라고 데리고 다니는 중. "


김석진
" 아, 아직도 안 했어? "


박지민
" 그나저나, 형 다리는 괜찮아요? 축구하다 다쳤다며. "


김석진
" 응, 괜찮아. 병원에서 그냥 근육이 놀란거래. "


박지민
" 다행이네, 여주가 걱정하면서 나랑 집가다가 파스 샀는데. "


김석진
" 어, 그럼 여주 앞에서 아픈 척 해야겠다. "


박지민
" 아저씨가 얘랑 사귀냐고 묻길래, 내가 얘랑 사귀면 여주 준댔어. "


김석진
" 있을 수 없는 일이네. ' 가해자 ' 한테. "


김미희
" 발끈해하며 - )) ... 제가,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요!? "


김미희
" 박여주 부러워한게 죄에요?! 그래서 좀 골려먹은거 가지고!!! "


김미희
" 이게 학폭이죠! 이게 폭력이죠!!... 나만 가해자 아니잖아요!! "


박지민
" 표정이 굳으며 - )) ... "


김석진
" 표정이 굳어지며 - )) ... "


김미희
" 내가 가해자면!! 박여주도! 선배님들도 가해자라고ㅇ...!! "

짜아악 _ !

_ 듣다 못한 지민이 일어나서는 말을 계속하려는 미희의 뺨을 그대로 내려쳤다.


김미희
" 바닥으로 넘어지며 - )) 아악!! "


박지민
" 화난듯이 - )) 돌았냐? "


김석진
" 야, 그만해. 사람들도 많은데. "


박지민
" 시계를 풀며 - )) 장난 아니네, 얘? "


김미희
" 눈물이 떨어지며 - )) 왜, 왜!! 초등학교 때부터, 걔만 잘나는데... 나를 왜... 그 애랑 비교하냐고!! "


박지민
" ... 잘 생각해, 니가 왜 비교 당하고 니가 왜 미움을 샀는지. "


박지민
" 소리치며 - )) 제발!! 좀! 박여주한테, 미안해해!!! "


박지민
" 걔는 아직도 니 생각해, 니가 저번에 때려서 부은 뺨 치료하면서 나한테 혼날때도! "


박지민
" 걔는 한 없이 착하고 호구여서, 너만 생각한다고. 처음에는 같잖다고 화내다가도 "


박지민
" 집가다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너만 챙기는 착해 빠진 애를 왜 못 괴롭혀 안 달이냐고!! "


김미희
" 눈물이 흐르며 - )) 흐윽!... 하으윽!! "


김미희
" 어린아이처럼 울며 - )) 끄윽!... 하윽!... 미워, 미,워! 끄읍...!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