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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2019.03.04Vistas 324

나는 초등학교 때,

"눈치빠른 녀석" 이라고 불렸어.

남의 안색을 살피고 태도를 바꾸고.

어느 날, 친구가 싸웠어.

나는 그 둘에게 시달려도 웃으면서 화해하라고 달랬었지.

그런데, 나를 싫어하는 눈치.

다음 날, 그 둘은 웃으면서 좋아하는 가수 이야기 중.

내가 다가가니

그 아이들은 도망가듯 뛰쳐나가고.

그 아이들은 나를 만나면 무시 후, 비웃음.

경멸.

그 아이들이 내 친구가 아니란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옥상 위에서 건물들을 바라보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