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pausa, nueva serie en desarrollo] Una casa de huéspedes para jóvenes



지민
" 전정국!!!!!!!!!!!!!!!!!!!!!!!!!!!! "

여주
" 아 시벌, 시끄ㄹ... "

어, 잠만 여기가 어디지.

어제의 감자사건 이후, 바로 졸려서 방으로 달려와서 잤었나..

아 기억 안나네, 별로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부스스한 머리를 잡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비몽사몽, 아침부터 왜이리 정신 없는지.... 방 밖으로 무슨 난리가 일어난거야 대체

비틀비틀거리며 문을 열었다. 복도에는 사람이 없었고, 그걸 확인한 나는 안심을 하듯 크게 숨을 내쉬었다.

곧바로 화장실로 향하여 거울 봤더니, 아주 난리더라, 난리야. 머리카락이 하늘을 날아다니네. 소중한 나의 필수템인 빛을 주머니에 꺼내었다. 머리 정돈 오케이, 세수 한번만 하면 완벽하다.

여주
" 으흐... 잠 온다.. "


태형
" 어이, 못난이. "

멈칫-. 화장실에서 나와서는,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건만. 뒤에서 나즈막이 나를 부르는 태형의 목소리에 잔뜩 눈살을 찌푸렸다.

아침에는 건들지 맙시다...


태형
" 안 들리나, 못난아 "

여주
" 으느척 흐지마르아.... "


태형
" 아아-, 그런게 아니고. 니, 학교 갈 준비해야되는거 아이가?, 난 십초 준데이 "

여주
" 뭐? "

아니?, 잠시만요. 뭐라구요?? 학교라구요???????

머리가 띵해졌다. 아 맞아, 학교 가야하지.. 이런 씨, 나는 왜 십팔살이여가지고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 구석에 있는 교복을 꺼냈다. 어제 석진오빠한테 받았었지, 여기 학교....교복은 이쁘더라.., 그래 인정.

여주
" 야, 김태형!!!!! 가지마라!!!!!! "


태형
" 어야~ "

혹시라도 김태형이 먼저 갈까봐, 언성을 높여 경고를 줬다. 학교가는길을 모르니 참..., 오늘만 참고 같이 가는걸로 하자..


정국
" 형님, 저 먼저 간데이 "


지민
" 마, 마!!!!. 내 가방 어따 숨겼는디!!!! 저 원수새끼를 진짜!!!!!!! "


정국
" 침대 밑에 있는디. 으휴, 으휴.. "


태형
" 나도 먼저 가야겠제 "

여주
" 하아..씨..., 왔잖아....왔어..!! "


태형
" 니는, 발이 욀케 느리노?, 얼렁 가야겠다 "


지민
" 태형아, 같이가자니까!! 나한테 와 그러노!!! "


호석
" 어야~, 잘갔다 온나!! "

여주
" 네, 오빠!!! "

문 밖으로 뛰어나가는 정국과 태형 뒤에, 숨을 헐떡이며 그 둘을 뒤 쫒아가는 지민과 나였다.

오늘, 오늘은

시골에서의 학교를 맞이하러간다.

그리고 한편, 하숙집에는


윤기
" 근디, 너네는 학교 안 가나? "


호석
" 아야? "


남준
" 아, 맞네요. "


호석
" 워메, 망해버렸따야!!!!!! "


호석
" 남준아, 얼렁 뛰어라!!!!!! "


석진
" ....제발 하루만이라도 지각하지말자.. "

학교로 들어서니, 여기저기서 나를 보며 웅성웅성거렸다. 하긴, 여기 시골로 전학생이 온다고 해도 얼마나 오겠어... 내가 신기한가 보네

근데, 좀 부담스러운걸...


태형
" 아그들아, 눈 깔아라 "

여주
" ....미쳤?... "

뭐냐 너..?, 왜 너가 정색하면서 말하니까 애들이 조용해지는건데!!!!!

시선을 피하는 내 모습을 눈치라도 챈것인지,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삐닥한 자세로 말을 하는 태형이었다.

그러자, 애들이 전부 벌벌 떨면서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김석진 효과도 아닌데.., 갑분싸 뭐지..띠용...


지민
" 무섭부라...,우리 학교 대장이 따로 없제이... "

아, 너가 혹시 이 학교 짱이냐...?

너가..?, 와이파이보다 감자를 좋아하는 너가?????

여주
" 너가 대체 왜, 여기 짱인ㄱ...! "

탕탕-!


선생님
" 자, 다들 자리에 앉으라 "

내 말을 정확히 뚜닥 잘라버린 선생님이었다. 부드러운 미소로 학생들을 차례대로 둘러보던 선생님은.

이내, 나에게로 시선을 탁 멈췄다.


선생님
" 어여쁜 가쓰나네, 니 한번 나와바라 "

여주
" ...ㄴ, 네?... "


선생님
" 얼른 나와보라니까 "

여주
" ...예... "

선생님은 나에게로 손짓을 하였고, 나는 아무런 반항도 못한채로 교탁 앞으로 다가섰다.

두 손을 모아, 예의 바른 자세로 서있었다. 혹시나마.., 양아치로 찍히면 골치 아프니까..


침착하게.....


선생님
" 자, 소개해봐라 "

여주
" 나는...서울에서 온.., 임여주야. 잘 부탁해!! "

고 요...

여주
" ........ "

ㄱ,갑분싸 조져버렸다...


호석
" 와아!!!!!! 멋지데이!!!!!! "

여주
" .......? "


남준
" 정호석 나와 "


호석
" 아 와 그러는데! , 우리 아 축하해준다는데!! "


남준
" 여기 우리반 아니잖아, 나와라 좋은말 할 때 "

....3학년이 왜 거기서 나와...?


지민
" 아하 거참, 저 행님들 쪽팔린다 아이가 "


태형
" 네 놈이 더 "


지민
" 확 마.., 절교 해부릴까 "


선생님
" ㅋ,크흠... 그럼.. "


선생님
" 여주는, 우리 학교로 왜 왔노? "

여주
" ......? "

ㅇ,왜 왔냐구요....?, 오면 안되는..건가요...?

여주
" 저...시골로 내려왔는데..., 학교가 여기 밖에 없어서..왔는데요... "


선생님
" 에이, 그거 말고오 , 왜 왔는디 "


...이거 말고 또 있나요?


지민
" 박력있게 해보레이 ~! "

박력...박력있게...?..박력있게 자기 소개...면...

여주
" 시골 학교, 짱 먹으로 왔는데예? "


선생님
" .......... "


지민
" ......... "


태형
" ......푸흑. "

다들 입이 벌려진 채로 나를 보았다. 아.., 별로였나요?ㅎㅎㅎ...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자리로 돌아갔다. 다들 말 좀 해주실래요...아, 쪽팔...

근데 김태형 니는 왜 쪼개고 있냐?, 묵사발로 만들부까

여주
" 수업하시죠...., 선생님... "


선생님
" 아.., 그래 그렇지... 자, 책피라. 야들아 "

아무래도 제 학교 생활이 잣된거 같습니다.


정국
" 시골 학교, 짱 먹으러 왔습네다 "


정국
" 크으-! "

여주
" 아..썅.., 그것때문에 친구도 안 생겨... "


남준
" 왜 그랬냐, 박력이 그런 박력이 아니잖아... "


호석
" 와, 내는 멋있는데 ?! "


지민
" 나 참내, 쫄았다아이가 "


태형
" 고건 네 놈이 겁이 많은거고 "


지민
" 내가 확 절교 해불까했제 "

학교가 모두 끝난후, 운동장으로 함께 모여서 집에 가기로 했었다. 근데, 만나자마자 하는 얘기가...마음에 안 드네, 전정국씨.

아...예전 학교에는 그래도 모범생이었는데, 참... 향수병 벌써 도지는걸요...?

머리를 잔뜩 헝클이며 짜증을 표현했다. 나 이제 왕따야, 시골에서 왕따 당할꺼야, 이제 어떡해!!!!!!!


남준
" 뭐, 나중에 잘되겠지. 얼른 집에 가자 "


호석
" 어야, 석진 행님이 오늘 반찬은 고기라고 했다아이가!!, 얼렁 가자!!!! "

여주
" 아, 나 가방 나두고 왔는데.., 먼저 가있어! "


지민
" 얼렁 뛰어온나!!!!! "

여주
" 알았다!!!! 쫄지민!!!! "


지민
" 뭐라카노!!!!!! 쫄지민??!!!! "

여주
" 아 나, 머리가 다 아프네... "

문을 드르륵 열어 책상에 걸려있던 가방을 들어올렸다. 생각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머리가 자꾸 지끈거리는것을 겨우 참았던거 같다.

휴, 걍 집에가서 쉬는게 최고의 약이지. 시골라이프...힘들다..

드르륵-

여주
" ......? "


주현
" ......ㅎ,헉..! "

- 쾅!

여주
" .....????? "

가방을 어깨 위로 올리려는 순간, 앞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근데, 그것도 잠시. 교실로 들어오던 어떤 여자는 나를 슬쩍 보더니

이내, 놀라면서 문을 다시 닫아버리더라

ㄴ,내가 그렇게...무섭게 생겼니..? (울먹)

드르륵-


주현
" ....임여주 맞습니까... "

여주
" ....어?, 어 맞아. "


주현
" 와, 대박..내 완전 너무 기쁜데 어떡하면 좋노 "

여주
" ........어?... "

아니..방금 내 얼굴이 무서워서 도망간거 아니었...


주현
" 니 겁나 유명하다아이가!, 등교부터 멋깔라게 스폐셜들이랑 오고! "


주현
" 와따, 거기에 김태형 그 말 없는 아가 " 눈 안 까나? " 크으~~!!! "

여주
" 아, 아니...잠시만.... "


주현
" 또, 또 유명한거 있다! . 학교에 온 이유가 뭐꼬?, 짱 먹으로 왔는데예 . 꺄아악!!!! "

아.., 아니 그게 왜 그 쪽으로 가는거죠?...

신이 난 듯, 난리를 치면서 나한테로 다가오는 여자에 당황해버렸다. 아니... 대체 나에 대한 소문이 어떻게 퍼졌길래..

스..스폐셜..?..특별한..?..그건 또 왜 나와... 포켓몬 스폐셜카드 같은거니?.

여주
" 잠만, 잠시만...스..스폐셜이 뭐야..? "


주현
" ...니 스폐셜을 모르나? "

여주
" ......스폐셜이... "


주현
" ..아따, 내가 또 말해줘야겠는디 "


주현
" 스폐셜이란 말이다. 큼직한 집에서 사는 사람들인디야, 거기 새럼들 드럽게 잘생겼는디! "


주현
" 성격은 또 뭔디야!, 따악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대로 일곱명!, 나쁜남자, 귀여운 남자, 다정한 남자 등등 ! "

여주
" 야...너...설마... "

하숙집 사람들 말하는거냐?. .


주현
" 그 있다이가!, 너네반에 지민이랑 태형이도 스폐셜인디!! , 팬들이 장난아이거든 ! "

여주
" .....너네가 뭘 잘못알고있는거 같은데..? "


주현
" 아 그려!, 너도 스폐셜이여 이제!! "

여주
" ? "

아니...?

저기요????????


주현
" 이미 임여주를 애정하는 모임이라고 있는디야!!, 너무 멋지지않나!! "

엄마, 딸 서울 올라갈께요. 막지마세요

임여주를 애정하는 모임은 또 뭐냐구요!!!!!!!!(쾅쾅)


주현
" 근디 말이여...., 내 부탁이 있는디야... "


주현
" 멋진말 한분만 해주라, 내 너무 듣고 싶어서 그려, 태형이 처럼!! 알제?? "

여주
" 김태형처럼...? "

..김..김태형 처럼이면.....

여주
" 니 뭐꼬 "

여주
" 감자 묵어봤나? "


주현
" ........? "

아, 역시 무리였나.

아하하, 임여주 미친놈. 이 분위기 어쩔꺼야....


주현
" 너무 좋데이!!!!!!!!!!!!!!!! 어쩜 좋을꼬!!!!!! "

?

????????

????????????

씨발 좋아하지마!!!!!!!!!!!!!!!!!!!!


자까
끝내야 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자까
여전히 손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 다 읽구 있어요--!-!! 내 사랑들!!!!!! 마!!!!, 보고있나!!!!! ㅇ,요...(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