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amor de una noche
#1 ¿Quién eres?


똑똑똑

외딴 곳에 떨어진 여주의 집에 처음으로 누군가 찾아왔다

갑작스런 손님에 놀란 여주는 만들던 향수를 잠시 놓은채로 창문으로 밖을 보았다

밖에는 다리에 피가 흐르고 있는 남자가 쓰러져있었다

놀란 여주는 급히 달려나가 남자를 끌고 들어왔다


김여주
총알..?


김여주
근방에서 총소리가 들린적이 없는데..

여주는 총알을 빼내고 다리를 정성스레 치료했다

치료를 마친 여주는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다

오렌지와 병에 담긴 엑체를 넣고 끓이며 여주만의 레시피로 음료를 만들어냈다

오렌지가 끓는 동안 여주는 남자의 옆에 앉아서 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김여주
잘생기긴 더럽게 잘생겼네..

여주의 시선을 느꼈는지 남자는 서서히 눈을 떴다


민윤기
....?


김여주
아! 죄송해요..


민윤기
아..근데 누구..?

얼굴이 벌게진 여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돌았다


김여주
전..김여주라고 합니다..


김여주
그쪽이 쓰러져 계시길래..

남자는 여주를 이상하단 눈빛으로 쳐다보다 구해주었다는 말에 베시시 웃었다


민윤기
감사해요


민윤기
전 민윤기라고 합니다

민윤기..라는 이름을 여주는 떠올리고 또 떠올렸다

주방에서 보글보글 하는 소리가 들리자 여주는 아차 싶다는 표정을 지으며 주방으로 달려갔다

여주는 끓인 오렌지를 물에 섞고 얼음컵에 넣어 윤기에게 내놓았다


민윤기
이게 뭐에요..?


김여주
오렌지 주스에요


김여주
원래 만들던 방법하곤 조금 달라서 아픈건 금방 없어질거에요

윤기는 컵을 빤히 바라보다가 단숨에 삼켰다


민윤기
...신기하네요


민윤기
정말 아프던게 사라졌어요

윤기는 예쁜 눈으로 여주를 올려다 보았다

얼굴이 뜨거워지는걸 느낀 여주는 급히 손으로 두 볼을 감쌌다


김여주
아 저 그..


김여주
다 나을 때까지 여기서 지내다 가세요!

갑작스런 여주의 말에 윤기는 그저 멍한 표정을 지었다


민윤기
정말 그래도 되요..?

여주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