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ólo yo
27. Manzana


27.사과, 유나시점

그렇게...예원이와의

믿음이 깨지고

은비랑 얘기 후

집에서

아직도

고민이다

엄지그룹인데....

내가 오해한 것일까...

내가 착각한 것일까...

하...

아무리 중간에 있는다고 해도

중간에만 있다가

나만 피해보는데

엄지그룹....MD그룹

🎵


최유나
?

동영상이네

저장되지 않은 번호



정휘인
안녕..ㅎ



장원영
용기내서 우리가 꼭 할 말이 있어서



장원영
언니가 우리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하지만 끝까지 들어줘



정휘인
우리가 3년전에

-

-



최유나
하....이 쓸데없는 공감능력



장원영
언니가 우리 사과 안받아주겠지...



정휘인
그래도 너가 알면 좋겠다...우리가 진심인걸...



최유나
....어떻게 답을 해야하는거지

진심은 느껴졌다

그냥...보였다


최유나
하지만

내 증학교 생활을 떠올리면

용서하고 싶다가도

싫어진다

지금 영상 하나로

판단하는 것도 그러니

그냥 마음을 받아만 주자...


최유나
아직

용서해주고 싶지는 않아


최유나
굳이 지금 사과를 받을 필요도 없잖아

요즘 들어 좋은 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ㅎ

거울에 보인 내 모습이

힘들고 지쳐보였다



최유나
웃자...유나야


최유나
멍청하게 당했던 내 잘못도


최유나
있잖아


최유나
가해자 잘못이 더 커도


최유나
피해자도 잘한 거는 없어..

후

그런데



최유나
원영이랑



최유나
휘인이를

용서한다고 해도

그런 애들을

지휘한 사람이

예원이 쪽일텐데

이런저런 정황을 봤을때

원영이와 휘인이 부모님이

엄지그룹 소속이였다

그리고 중2때 내가 똑똑히 들었다

전국에 몇 십명의 내 또래가 엄지그룹 아래서

지시받고 휘인이랑 원영이처럼

하는 것을


최유나
중간에 있고 싶은데


최유나
그게 다 힘들까봐


최유나
못하겠어...


최유나
그렇다고 개학 1주일 지났는데


최유나
....다른 친구들 사귀는 것도


최유나
늦지는 않았지만

....



최유나
하필...

일단 답장이나 남기자


최유나
× 안녕, 사과 해준 것..고마워


최유나
× 하지만 그때의 트라우마가 나한테는 큰 것이고


최유나
× 아직은...너희 둘이랑 아무 일도 없었던 거...


최유나
× 그렇게는 못 지낼거 같아


최유나
× 그래도..사과해줘서 고마워


최유나
× 그 마음은 내가 몰라서 그런거 아니니까...ㅎ


최유나
× 다음에 본다면 웃으면서 보자..ㅎ

그래

나 잘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