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e la boca y bésame.



전정국
흡... 흐으...

이여주
그니까 좀 적당히 까불지 그랬어?


전정국
흐읍... 행님...


전정국
괴력몬 이십니까..? 흐으..

이여주
?

이여주
괴력몬?

이여주
그게 뭔데?


전정국
예?...

이여주
괴력몬이 뭐냐고


전정국
그것도 모르시다니..


전정국
흐읍.. 대충 이런 거 입니다..



이여주
.....


전정국
때리시는 모습이 괴력몬과 매우 흡사하시더라구요... 흐윽..

이여주
그니까 또 맞고 싶다는 소리야?


전정국
ㅇ.. 아.. 아닙니다 행님 죄송합니다.. 흐읍

이여주
울지 마라


전정국
옙...

이여주
....

이여주
옳지 말 잘 듣ㄴ

딩도옹

이여주
?

이여주
뭐야

이여주
택밴가?

이여주
나 갔다 올테니까 여기 가민히 있어


전정국
아닙니다 행님 제가 갔다오ㄱ...


이여주
좋은말로 흘 때 그냥 그믄히 있어라.. (빠직)


전정국
....


전정국
....넵



이여주
(택배 받으러 나감)


전정국
(여기는 여주 실체 알고 벌벌 떠는 중)


전정국
흐읍...


전정국
흐으으...


전정국
흐윽.. 흐으...

얘는 왜 또 이렇게 우는 것 일까


전정국
흐읍...


전정국
내가아...


전정국
저런 괴력몬 같은 여자랑...


전정국
도대체 왜애..


전정국
인생에 한 번밖에 없을 결혼을....! (갑자기 울컥)


전정국
해야되냐고호..


전정국
흐으읍..


전정국
진짜 쌍처야 쌍처..

이여주
(덜컥)


전정국
(훌쩍)

이여주
?


전정국
....



전정국
(돌변)


전정국
오우~


전정국
마이 베이뷔 캐ㅅ

이여주
(찰싹)


전정국
......


전정국
(울고싶은데 무서워서 애꿏은 볼만 문지르는 중)

이여주
닥치고

이여주
택배 뭐 왔냐면

이여주
기다려봐

이여주
(손으로 뜯는 중)

이여주
(끄응..)

이여주
아 이게 왜 이렇게 안 뜯기냐


전정국
칼 같은 거 가져와봐

이여주
칼?

이여주
알았어 잠깐만

이여주
(후다닥)



전정국
(누워서 여주를 보며 여주가 오길 기다리고 있음)

스윽))

쳉쳉..))


전정국
?

아무래도 소리가 심상치 않음


전정국
ㅁ..뭐야


전정국
뭔.. 소리가

칭.. 쳉쳉


전정국
...


전정국
(재빠르게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가 봄)



전정국
...

이여주
어 뭐야

이여주
왜?


전정국
하아...


전정국
아니 칼을..


전정국
도대체 왜애..


전정국
주방용 식칼을 꺼낸거야..

이여주
?

이여주
이게 왜?

이여주
그럼 이거 말고 뭐였는데?


전정국
아니이... 식칼을 꺼내면 어떡해


전정국
커터칼 같은 거 가져오란 소리였는데

이여주
에이~

이여주
커터칼이면 뭐 어떻고 식칼이면 뭐 어때~~

이여주
아무거나 쓰는 거지~


전정국
..?

이여주
택배나 열러 가자


전정국
이걸로..?

이여주
엉

이여주
왜?

이여주
뭐 불만이라도 있어?


전정국
물도 있ㅇ

이여주
정국아


전정국
넵


스윽))

찌이이이이익



드디어...

판도라의 택배가 열렸다..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정국
(스윽)

이여주
야 빨리 좀 꺼내봐아!!


전정국
아 아파아!! 때리지 마!!

이여주
됐으니까 빨리 꺼내기나 하라고!!


전정국
..알았어어


전정국
(꺼내는 중)



전정국
....

이여주
꺄아아

이여주
히ㅎ힣 실물이 더 이쁘넿ㅎ


전정국
아니...


전정국
뭔 편지봉투를 이리 많이 샀어... 쓰지도 않으면서

이여주
?

이여주
병신인가?

이여주
너 정말 이게 편지봉투로 보여?


전정국
어

이여주
편지봉투 아닌데


전정국
그럼 뭐야

이여주
병신아

이여주
청첩장이잖아


전정국
아 이게 청첩장이야?

이여주
병신..

이여주
내가 디자인도 엄청 고민하면서 골랐는데..


전정국
어휴우...

이여주
?

이여주
갑자기 웬 한숨


전정국
나 진짜로 200개 만들어야 되나 생각했잖아

이여주
....

이여주
우리 내일 결혼식인 거 잊은 건 아니지?


전정국
아 맞다 시바


전정국
가 아니라

이여주
?


전정국
우와


전정국
너무 좋다

이여주
영혼 없어


전정국
어쩌라고

이여주
....


전정국
근데


전정국
갑자기 생각 난 건데


전정국
이 청첩장

이여주
?


전정국
언제 다 나눠줘?

이여주
........................


전정국
심지어 200갠데 우리가 다 나누어 줘야 하나.. (곰곰)

이여주
ㄱ...

이여주
하아.. 그 생각은 못 했네


전정국
아 잠만


전정국
부모님한테 부탁 해보는 건 어때

이여주
한 번 부탁해봐 되는지


전정국
ㅇㅋ




전정국
(전화 거는 중)

스윽))

정국어머니
여보세요?

정국어머니
정국이야?

정국어머니
무슨 일인데?

정국어머니
결혼식 하기도 전에 애 만들었어?


전정국
아ㄴ...

정국어머니
에이~~ 손주는 너희 좀 놀다가 안겨줘도 되는데~~

정국어머니
뭐 벌써 만들고 참~~

정국어머니
그래도 뭐 너희 뜻이 그렇다면~


전정국
....


전정국
아니 임신 했다는 게 아니고오...


전정국
부탁이 좀 있어서..

정국어머니
부탁?

정국어머니
뭔 부탁?


전정국
그러니까..


전정국
(자초지종 설명 중)



정국어머니
아아~~ 그니까 그 청첩장 좀 어떻게 해보라고?


전정국
어어...

정국어머니
응~ 그건 내가 여주네 어머니랑 잘 얘기 할건데~

정국어머니
그래서 손주는 언제 안겨 준다고?


전정국
엄마.....



ㅡㅡㅡㅡㅡ

오늘 존나 재미없게 썼네오..

그래두 분량 꽉꽉 채워서 거의 1700자 정도 썻습니다

다음화는 결혼식 시작입니다 예예..

결혼식에는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ʖ ͡° (,,•﹏•,,)

결혼식의 하이라이트가 뭔지 아시나요

저는 모릅니다 뭐가 하이라이트 일까요? ͡° ͜ʖ ͡°

네 결혼식에 존나 엄청난 게 나올 예정이니

기대

안 하셔도 됩니다

네 자꾸 재미없게 쓸 때 없는 얘기해서 죄송하고요

손팅해주세오

손팅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