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estro torpe primer amor
22. Yo soy tú, y tú eres yo.


딸랑))

카페에 온 윤수와 윤기.


강윤수
어..때..? 예뻐?


민윤기
주위를 둘러본다))


민윤기
어, 예쁘네...뭐.


강윤수
베시시) 다행이다...//


강윤수
우리 여기 앉자!


민윤기
....어..

윤기를 햇빛이 드는 자리로 이끄는 윤수다.


강윤수
이 자리에서... 커플이 많이 탄생했데...//


민윤기
.....


강윤수
윤기야..? 그니까... 여기서...


민윤기
.....


강윤수
윤..기...야...?

윤수의 말을 듣는건지 아닌지 아까부터 창문밖을 쳐다보는 윤기.


강윤수
민윤기!!


민윤기
어어...어..! 그래, 어...


강윤수
내말...기억나..? 여기서 그니까...커플이...,

딸랑))

윤수의 말이 끝나갈때쯤 다시금 카페에 울리는 종소리


민윤기
휙-



김태형
들어와.

경여주
어...ㅎ


강윤수
ㅇ..아....


강윤수
너...쟤..네..보고있었던 거야...?

윤수의 물음에도 불구하고 윤기의 시선은 오직 카페에 온 태형과 여주에게 향해있었다.




김태형
뭐시킬까? 이번엔 내가 쏠게ㅎㅎ

경여주
어어...하하....

여주를 보며 환하게 웃어보이는 태형과 그런 태형이 부담스러운듯 어색하게 웃으며 눈길을 피하는 여주

여주가 태형의 눈길을 피하려 카페를 둘러보려 할때쯤 반대편의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경여주
ㅇ..어...


민윤기
......


민윤기
.......씨익))

경여주
ㅇ..어..뭐..뭐야...!!

얼떨결에 윤기와 눈이 마주쳐버린 여주.

조금 놀란듯 그를 빤히 바라본다.


김태형
뭐야, 왜?



강윤수
윤기야 무슨 일 있ㅇ...

다시금 눈이 마주쳤다.

윤수와 여주가,

윤기와 태형이.


강윤수
ㅇ..아....


김태형
뭐야....

하지만 바로 서로를 바라본다.


김태형
여주야, 내가 이거랑 이거 시키고 올게. 좀만 기다려..ㅎ

자신이 주문을 하겠다며 먼저 일어서는 태형과,


강윤수
윤기야, 음..나 어디좀 다녀올게...!!

화장을 고치려는듯 자리를 빠져나가는 윤수.

결국 그곳에는 여주와 윤기만이 남게 됬다.

경여주
....


민윤기
....

경여주
큼...

경여주
ㅇ..야, 너는 여기 왜왔냐..?

오늘 그가 쌀쌀맞게 군게 서운했는지 조금 무뚝뚝한 말투로 윤기에게 말을 거는 여주.


민윤기
어... 강윤수가 끌고와서?

경여주
뭐..?


민윤기
강윤수가 끌고왔다고, 지 쿠폰인가 뭔가 있다고...

경여주
아 부럽네, 나한테는 안사주는데....

조금 툴툴대는 말투지만 확실히 태형과 있을때보단 편안해진 여주다.


민윤기
근데 구지... 아메리카노 하나 먹는데 이딴데까지 데려와야 하나...;;

경여주
뭐 여기가 더 고급지잖아...


민윤기
고급은 뭐 개나 줘버려... 에효... 고급고급은 개뿔, 나는 이딴데도 귀찮아 죽겠다..

카페 의자에 몸을 기대고는 주절주절 말을하는 윤기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여주.

경여주
푸흡...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


민윤기
야, 웃냐?

경여주
ㅋㅋ..아니...ㄴ..ㅋㅋ..너무..웃ㅋㅋ기다고..ㅋㅋㅋㅋ


민윤기
참..나...ㅎ



김태형
여주야, 나 왔어.

경여주
어어, 왔어..?ㅋㅋ


김태형
....?

아직 웃음이 다 안멈췄는지 태형이 왔을때까지 웃는 여주.

하지만 태형은 여주보단 윤기를 쳐다봤다.


김태형
야, 너 나 없을때 얘한테 뭔 말이라도 했냐?


민윤기
ㅇㅅㅇ...?

그때쯤 오는 윤수.


강윤수
응..? 무슨..일이야...?


김태형
하.. 묻잖아, 너 얘한테 뭔짓했냐고..


민윤기
너는 음.. 안보이니? 웃고있던건데 왜 다 내탓으로 돌리냐?


민윤기
참나, 그럼 내가 그 짧은시간에 얠 울렸다고? 지랄ㅋ

갑자기 싸해진 분위기.


김태형
야!!


민윤기
야, 너나 상황파악좀 잘해. 어? 뭔 말도안돼는 얘기가지고 사람을 가해자로 몰아..


김태형
야, 민윤ㄱ..!

경여주
그만해.

그 둘은 중재한건 다름아닌 여주였다.


김태형
ㅇ..아니...그래도...

경여주
김태형, 그만하라고.


김태형
꾸욱))....

전엔 내지 않았던 그녀의 낮은 목소리에 일단 기운이 죽은(?) 남자 둘

경여주
너네 둘다 그만해..


민윤기
....(김태형 편 들어주겠지 뭐...)

경여주
후...

경여주
특히 김태형 너,


민윤기
....?


김태형
ㅇ..어...?!

경여주
나 민윤기랑 전에 화해했고, 사과도 다 받았어. 알지?

경여주
그리고 지금같은 경우는 서로 대화하다 웃은건데...


경여주
오늘처럼.. 이렇게 좀 사람 몰아가는건 자제해줬음 좋겠다.


김태형
.....어..


강윤수
ㄱ...그럼 니가 먼저 말을 걸지 말지... 왜 그랬ㅇ..


민윤기
강윤수, 너도 그만 해.


민윤기
내가 먼저 여주한테 말걸었어. 됬지?

경여주
?

경여주
ㅇ..아닌ㄷ...


강윤수
...응..


강윤수
미안, 경여주.

경여주
ㅇ..어....

경여주
....

비록 상황은 잘 해결됬지만..

음료수 먹는건 글른것 같다... 하..


경여주
(그래도...좀 설렜어..//)

...

..

.


말많은 자까씌
여러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