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íso
—¡Hoon, me duele el corazón! 1


ㅡ다음날 아침 은하

지훈의 이쁜 미소가 계속생각났다

그날 배웅에 딱히 한거없이 손흔들어 인사해주던 지훈이 계속해 생각이났고

안무연습이 3시가되야 끝이나 잠을자고일어났을땐 오전10시가쫌지나서였다.

핸드폰에 떠있는시간을보다 와있는 카톡에

저절로미소짓게되는 은하


박지훈
ㅡ누나 저 일어났어요.일어나면 연락해요.


은하
뭐야...

자신이 일어났다며 연락온카톡에 귀여운듯 결국 베시시 웃어버리는 은하

같은방 멤버들이 깰까 두손으로입을막고는 조심히 방을나오는 은하

거실쇼파에 앉아 곰곰히 생각하기시작한다.

결정한듯 답장을보내는 은하


은하
ㅡ나도 지금일어났어

은하의 카톡에 바로 연락이 왔다.


박지훈
ㅡ오늘 뭐해요?

오늘 뭐하는지 묻는말이 이렇게 설레일수도 있을까?

올라간입꼬리는 내려갈생각을안하고 답장하는 은하


은하
ㅡ오후 라디오 스케줄있어 .. ㅎㅎ


박지훈
ㅡ그럼..누나회사근처에서 잠깐볼수있을까요?


은하
ㅡ아 그래 나 점심아직인데.. 밥먹을래?

카톡을보낸후 딱 3초


박지훈
ㅡ좋아요 나오면 전화해요

밥먹자는말에 생각한번안하고 보냈을 답장을보니 마음이 들뜨는듯했고

벌떡일어나 준비하는 은하

이것저것 옷을집었다놨다 결국엔 처음에 봐뒀던 옷을골랐다.



은하
아..눈이..에휴

어제밤 연습실에도착하니 눈병이생겨 급히 거즈로 임시처방한 은하


은하
라디오 끝나고병원가야겠다

혼잣말을하며 거울을 보다 숙소를 나서는 은하

회사근처에 위치한 숙소에서 생활중이기에 주변을둘러보다 지훈에게전화를건다.


은하
ㅡ여보세요?

첫통화 지훈과 전화를 하게될꺼란상상조차 해본적없었는데

긴장되는순간이었다.


박지훈
ㅡ네 어디예요 누나?

전화넘어 지훈의 목소리가 들렸고 익숙한 전화를 받고있는 저뒷모습이 지훈인것을 짐작했다.


은하
ㅡ나? 너뒤에 ..

지훈을 보며 가까이걸으며 말하는은하

짐작한데로 서있던 사람은 지훈이었고

은하말에 뒤돌아 은하를 보며 말하는 지훈



박지훈
하하 .. 누나안녕


은하
안녕


박지훈
이리와요

지훈이 두손으로손짓했고 지훈에게 걸어가는 은하

두사람 다 미소를 띈얼굴로 서로를 보다 지훈이 먼저 입을열었다


박지훈
눈은 왜그래요?


은하
아..눈병..하하..


박지훈
아이구..병원은요?


은하
이따 저녁에 가려구


박지훈
아프진 않아요?

걱정이 담긴말투에 소리내웃는 은하


은하
응 안아파 우리밥먹으러가자


박지훈
그래요 내가 불렀으니까 내가사줄께요 뭐먹고싶어요?

지훈이 말에 다정히 웃으며 말하는 은하

이것저것 먹고싶은것들을 생각하다 입을연다


은하
나 분식 먹고싶어 괜찮아?


박지훈
좋아요 저아는곳있어요

지훈이 웃으며 몸을틀어 걷기시작했고

별말없이 지훈을따라걷는 은하

때마침 살랑대며 불어오는 바람이 꾀시원해 기분좋았고

상쾌한 지금이날씨에 지훈과걷는 설레임은 담아진다면 어딘가에 보관하고싶을정도였다.

걷다 뒤돌아 조금느려지는듯한 은하를 보는 지훈


박지훈
누나 제게 너무 빨리걷죠...?



은하
응..?

바람 결에 따라 날리는 은하의 머리결에 그리고 자신을 마주한초점에

순감 멈칫해버리며 입안에 머물던 말을 뱉어버린 지훈



박지훈
이쁘...네요..

이렇게 솔찍한 아이었나 되려놀라기도 자신을 이쁘다고 말해주는 남자를 눈앞에두고

어떤말을 해야할까 지훈을 보는시선을 때지않고 마주한채 있는 은하

정말 진심이 담긴듯한표정 장난치는 얼굴은 아니었다.


박지훈
아... 나뭐라느거야..

홍조를 띈 양볼을 감싸며 다시걷는 지훈

그뒤를아무말없이 따라걷다 멈춰선 지훈덕에 다시 길가에서 지훈을마주했다


은하
왜..?

진지해진 표정으로 은하앞에선지훈


박지훈
저.. 장난아니고..아깐정말 저도모르게 누나가이뻐서.. 뭐 그건사일이니까.. 곧 해외콘서트고 한달넘게 못볼생각하니까 마음이 급해서그래요

지훈이 무슨말을하려는지 알꺼같았다

아니 확신했다.


은하
알아 고마운데 일단밥먹으면서 이야기하자

이대로는 밥먹는건 커녕 그대로 스케줄을 갈판이 되버릴듯해 지훈보다 앞장서 걷기시작한 은하

사실 떨리고 긴장되지만 지훈에게 고백을 받아버릴지도모른다는생각에

일단 회피해버리는 은하

그렇게 은하를 졸졸 쫒아가는듯하더니

덥썩 은하팔을잡아세우는 지훈


박지훈
누나 여기예요

지훈에게 이끌려 무사히 식당으로 들어왔고

아기자기하고 이쁜 분식집 이었다

익숙한듯 자리를잡아 메뉴를보여주더니 말하는지훈


박지훈
이거좋아해요? 여기 이거 유명한데


은하
아 웅 좋아 나다잘먹으니까 너가시켜

은하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주문을하는지훈

곧지훈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유심히 은하를보며 말하는지훈



박지훈
많이먹어요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