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 favor sonríe para mí
#39 Vine a recoger a mi novia

준석민호짐태꾹
2021.03.29Vistas 3276

다음날 아침

떨리는 마음으로 밖으로 나온 여준

지하철을 타고 가며 마음을 진정시킬 계획을 세우고 지하철 역 쪽으로 몸을 틀었는데..!


김태형
좋은 아침입니다, 여준씨

서여준
미친..

뜻하지 않게 심장을 공격받았다

무슨 사람이 아침부터 잘생긴거야..

얼굴이 안붓나?


김태형
무슨 생각해요?

서여준
.....저..저리가요

서여준
아니, 아니 그게..진심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에 당황한 여준

그게 귀여웠는지 태형이 짓궃게 물었다


김태형
....벌써 내가 싫어졌습니까?

서여준
아니요, 아닙니다..그런게 아니라....

지그시 여준만 바라보는 태형

결국 잔뜩 벌게진 귀를 가리지 못한 채 웅얼거린 여준이다

서여준
아, 아침부터..잘, 생겨서요...

여준의 말에 함박웃음을 지은 태형, 결국 여준이 말을 돌렸다

서여준
그나저나, 아침부터 이사님이 여긴 왜...


김태형
아, 여자친구가 이 집에 살아서요


김태형
모시러 왔습니다

서여준
....가, 가요..그럼...

애써 태연한 척하는 여준

귀의 붉은 기가 볼까지 옮겨왔지만

서여준
안 가십니까?

자연스러운 척 애쓰는 여준에 눈 감아 준 태형이다

이때 멀리서 이 장면을 보는 이가 있었으니..

???
"허, 뭐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