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icial de policía, ¿me va a matar?
Episodio 3


"당신을 김현성 대통령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합니다."

경찰이다.

경찰을 만났다

내 머릿속엔 오직 두 글자 뿐 이었다

튀

어


설여주
다다다다다다

"잡아!"

아무리 경찰이래도

내가 여기서 12년을 살았는데

산을 내려가 도망치는건 내가 더 빠르지ㅋ


설여주
윽!!

돌에 걸려서 앞구르기 한 번 하고


설여주
으악!

나뭇가지에 얼굴 긁히고

걸릴만한 장애물은 다 걸린 것 같다

그치만 아무 생각도 들지 안았다

계속 달렸다


설여주
헥...헥..


설여주
으하아...

이 모든 일이 겨우 5분 만에 일어났다니..

일단 쓰래기통 뒤에 숨었다


설여주
으..

비가 와서 몸이 찝찝했다


설여주
근데..


설여주
이제 어쩌지..


설여주
할머니께 가봐야겠다..


설여주
(살금살금)

밖을 보니 경찰은 없는 것 같았다

골목을 빠져나와 살펴보니 멀리서 할머니가 자주 계시던 정자가 보였다

대충 바닥에 떨어져있던 박스를 우산 삼아 쓰고 그리로 가봤다


설여주
.....


설여주
김현성 대통령...

그에 대에선 나도 들어본적 있다

언제 한 번 마을에 내려왔을 때

라디오에서 김현성이 당선되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다

근데 그 사람 살인자가 나라고?


설여주
대체 어째서!!

많은 생각들을 하다보니 정자가 앞에 있었지만

정자는 비어있었다


설여주
애취!!

비를 맞았더니 감기에 걸린 것 같다

근데 나 이제 어떡하지...?

"여주야!"


설여주
휙


설여주
어!


설여주
할..머니....


윤희선
아휴..


윤희선
비 오는 밤에 왜 온거니..


윤희선
얼굴은 긁히고 옷은 다 찢어졌네...


윤희선
무슨 일이니?


설여주
흐읍..흑..


윤희선
에구..일단 집에 오렴


윤희선
감기에 걸린 것 같으니 따뜻한 차도 한 잔 마시고

할머니가 담요를 덮어주셨다

좀 살 것 같았다


윤희선
이제 무슨 일인지 말해줄 수 있겠니 아가?


설여주
그게요.....

나는 할머니께 방금전에 일어난 일들을 말씀드렸다


윤희선
!!


윤희선
여주야....


설여주
저 어떡해야해요?


설여주
전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윤희선
후.. 잘 듣거라 여주야


윤희선
니가 들은 김현성은 악마가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악에 물든 사람이야


윤희선
낮에 마을에 왔을 때 마을이 시끄러웠다고 했지?


윤희선
그것도 그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단다


윤희선
김현성은 대통령 자리에 오르고 나서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죽이는 사람이었어


윤희선
그런데 그런 그가 새벽에 시체로 발견되었어..


설여주
누가 죽였는데요?


윤희선
그건 나도 모른단다..


설여주
근데..왜 저..한테...


윤희선
경찰은 자신들에게는 월급을 후하게 주던 김현성이 죽자 조금만 거슬리는 사람은 아무 증거 없이 용의자로 지목한 후 죽였어


윤희선
...오늘 골동품집 사장님도 잡혀가셨고...


설여주
!!


설여주
그래서 마을이...


윤희선
경찰이 네 얼굴은 보았니?


설여주
아마 뒷모습만 봤을거에요


윤희선
다행이구나


윤희선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당분간은 우리 집에서 지내는게 좋을 것 같아


설여주
네 할머니


설여주
감사해요ㅎ


윤희선
아니다 아가ㅎ


윤희선
가서 씻어


윤희선
옷은 빨아줄게

나는 그때 그 옷을 빨지 말았어야 했다

ㅇㅁㅇ여러분...

저 아까 여주 도망칠 때 장면 안바꿨...

죄삼다....ㅠㅠ

머리 박을게여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