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o de psicoterapia

Gente nueva

(다음날 아침)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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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

아..저것들이 또 뒤통수 때리네.. 덕분에 뒷통수가 단련돼겠네..

김선희

"야.너 49000원 가지고왔어?"

김선희

"않가져왔어? 하긴..이래야 거지새끼지..그대신 너때문에 우리가 간식을 못 먹어서 예민해 그러니까.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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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라고?"

이연수

"고막이 찢어졌어? 긷기 싫으면 내 실내화 물티슈 가져와서 닦아."

또 시작인가.. 뭐가 맘에 안들면 나한테 와서 화풀이하네. 진짜 지겹다. 너무 익숙해져서..

???

"야. 시끄러워. 닥쳐라."

갑자기 나선 어떤 아이에 의해 교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분위기는 점점 차가워졌다.

김선희

"허ㅋ. 존나 어이없네. 너나 모르냐?"

???

"어.너몰라. 그리고 지금은 너희들이 일진놀이 해서 우월감느낄지 모르지만, 너네 그러다가 사회나가서 다굴당해. 빽? 그것도 성격 더러우면 누가 네편 들어주겠냐?"

이연수

"야. 전학생 인가본데 학교생활 조용히 하고싶으면 짜져있어."

그말에 나섰던 아이는 비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ㅋㅋㅋ존나 웃기다.진심..ㅋㅋ 너네 빽없인 아무것도 못하고 뒷담까거나 꼰지르는 년들이..ㅋ 너 너보다 강한얘 있으면 암말도 못하잖아. 아냐?"

그말에 김선희와 이연수는 찔렸는지 눈빛이 크게 떨리기 시작하였다. 그 아이는 빈자리로 가면서 말했다.

???

"내가 그렇게 꼬우면 나랑 한판붙어. 내세울께 가오하고 빽밖에 없는 한심한 년들아."

그 년들은 분한듯 손을 부들부들 떨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그 얘는 무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몇분후)

선생님

"자,다 앉아. 전학생이 왔어. 자..이리오렴."

???

"..네."

그 아이는 선생님이 부르자 일어서서 앞으로 나갔고 다른얘들은 예쁘다 뭐다 그랬다. 하긴..예쁘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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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난 박수영, 귀찮게 하거나 시비털지마. 그럼 교실 하나 정도는 쉽게 박살낼수있어."

선생님

"...그래. 앉고싶은 자리있어? "

그 예쁜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나와 눈을 마주치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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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쟤 옆에 앉을래요.아까 싸가지없던 얘들이 괴롭혔던 쟤. 옆에 앉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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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수영아..진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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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뭘. 그년들이 잘못한건데. 난 그저 도와준것뿐."

진짜 이렇게 착한 친구를 만난건 처음이야. 그리고 날 위해 나서준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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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근데 야,너 어디가냐? 집이 이렇게 멀어? 학교에서 어떻게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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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어..어? 그게.."

음..얘도 심리치료소 데려가봐도 괜찮으려나? 괜찮을꺼야..수영이는 착할꺼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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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누굴 만나러 가는길이야! 너도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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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래? 뭐..난 괜찮아."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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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 그거 내 치킨이거든!!"

???

"헐? 형저번에 내 피자 뺏어먹은거 기억안남?! 닭다리 하나 뺏어먹었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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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닭다리는 치킨의 생명이라고!!"

수영이는 그둘을 보고 멍한표정으로 보고있었고 나는 그에 웃겨서 피식 웃으며 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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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 여주야! 오늘도 왔어? 안녕?"

???

"응? 저 여자 그..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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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조용히 해라..(속닥)"

옆에있던 처음 본 남자가 날보며 놀란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자 그..오빠는 재빨리 그 사람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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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근데..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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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나~는 정호석 이라고해."

뭔가 되게 희망희망한 사람인거 같다. 긍정적인 기운이 넘쳐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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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음..나도 소개를 해야하는 분위기네요. 저는 박수영 입니다. 여주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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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오우~반갑다.자주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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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근데 치킨은 왜 들고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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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 자식이 내 치킨 닭다리 뺐어먹어서.. 숨겨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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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와..이형보소? 그거 내돈으로 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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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ㅋㅋㅋㅋ여기 뭔가 나랑 잘맞는거 같애ㅋㅋ"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거 같아서 기분좋다.. 너무 기뻐.

여태까지 내 주변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었는데... 살아갈 힘이랑 계기를 얻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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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도 한 조각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