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uvia] Paciente
EP.12 Paciente




권순영 (18)
" 그때 처음 만난 전원우랑 이지훈은 어땠어? "


문준휘 (18)
" 그때 걔네들은.. "

준휘는 게임을 하던 폰을 끄고 순영을 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드르륵 _


이지훈 (16)
" .. (쭈뼛쭈뼛) "

문준휘
나는, 첫 날부터 지각할 거 같아서 냅다 뛰어갔지,


문준휘 (16)
" (뛰며) 지각하겠다! "

문준휘
근데, 교실문을 열면 교실로 들어가야 하는데!

문준휘
그 애가 교실에 안 들어가고 거기서 가만히 있지 뭐야?


문준휘 (16)
" 어.. 야..! 비켜!! "


이지훈 (16)
" .. ㅇ, 어..? "

문준휘
그대로 부딪혀버렸지..

쿵 _

콰당, 우당탕 _


문준휘 (16)
" 아.. 씁.. 겁나 아프네.. "


문준휘 (16)
" 아..! (벌떡) 야! 괜찮아?? "


이지훈 (16)
" ㅇ, 어..? 어.. 어어.. "

문준휘
근데 그때 이지훈을 처음 봤을 때 조금 신기했어.


문준휘 (16)
" .. 워.. "

문준휘
내가 봤던 사람 중에 이지훈이 제일 작았을 거야.


문준휘 (16)
" 너.. 덩치 진짜 작구나.. "


전원우 (16)
" 먼저 들이박은 놈이 놀라네. "

문준휘
전원우는.. 처음 봤을 때부터 싸가지가.. 어후..


전원우 (16)
" 지훈아, 일어날 수 있어? "


이지훈 (16)
" 어.. 으응.. "

원우는 지훈에게 손을 내밀며 준휘를 째려봤고 지훈은 원우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일어났다.


문준휘 (16)
" 저.. 괜찮아?? "


이지훈 (16)
" 어.. 응!.. "


문준휘 (16)
" (지훈을 잡아 들며) 진짜 어디 다친 건 아니지? 응?? "

준휘의 행동에 지훈은 공중에서 얼어버린 채 그의 손에 잡혀있었다.



문준휘 (18)
" 그렇게 친해졌지! "


권순영 (18)
" 그렇구나.. "


권순영 (18)
" 그때 이지훈은 밝고 순수했지? "


문준휘 (18)
" 엉! 그때 진짜 순수했지 "


문준휘 (18)
" 지금도 순수해 "


권순영 (18)
" .. 지금 이지훈은 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