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O DE ROSA [BL]
28. Beso (+Halloween)



박지훈
오랜만이다, 그치.


박우진
...응. 그런데 여긴 왜...


박지훈
음, 그냥 보고싶어서. 오면 안 돼?


이대휘
...허..?

ROSE : 쟤 또 방해하러 왔네...한 번만 더 그러면 저번처럼 만든다 해.

가만히 앉아있던 대휘가 얼굴을 찌푸리고는 지훈의 앞으로 다가갔다.


이대휘
저기요. 남친있는 사람한테 보고싶다고 한 건 무슨 생각으로 말 한건지 모르겠거든요?


박지훈
우진이가 보고싶으니까 그러지. 친구인데 얼굴도 못 봐?


이대휘
예전부터 봐왔는데 계속 친구 이상의 행동들을 하고 있잖아요. 참다 참다 말하는 건데 그것도 안 돼요?


박지훈
...길에 굴러다니는 거지 주제에...

지훈이 작게 중얼거렸다. 아무리 작게 말해도 바로 앞에 있어서 정확히 들렸었다.


이대휘
허...말이 심하시네. 당신은 얼마나 잘 산다고?


박우진
ㅇ, 야 대휘야 그만해...싸우지 말고...


이대휘
저 사람이 먼저 시작했는데 왜 나한테 그래? 형도 알잖아. 내가 지금까지 참은 거 다 알잖아.


박우진
알지. 아는데...일단 진정하고...


이대휘
형은...내 옆에 저런 사람이 있을 때 화 안 날 것 같아? 왜 나한테만 그래.


박우진
.....


박지훈
‘ 별로 안 해도 금방 싸우네. 이 둘이 헤어지게 하면 되나... ’


이대휘
...몰라. 둘이 말하고 오던지...

ROSE : 야 가면 안 된다니까..? 쟤가 무슨 짓 하는 지 지켜봐야지..!


박지훈
너는 쟤 진심으로 좋아해? 너희 오래 못 갈 것 같은데.


박우진
야, 말 함부로 하지마.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이제 이런 일로 찾아오지마, 분위기 이상해 지니까.


박지훈
난 그냥 말해준 거야. 내가 보기엔 너희 3일 남기고 헤어질 걸?


박우진
...무슨 말이야. 나 대휘랑 1년이고 5년이고 계속 갈 거니까 이러지마.


박지훈
얼마 못 가서 헤어질 걸. 뭐...그럼 난 간다.

우진을 보고 피식 웃고는 밖으로 나갔다. 기분 나쁜 웃음이었다.


박우진
하아...대휘랑 또 싸우면 안 되는데...

머리를 한 번 쓸어넘기고 방 문 앞으로 갔다. 하지만 문은 꼭 잠겨있었다. 문에 몸을 기대어 대휘의 이름을 불렀다.


박우진
...대휘야. 이대휘...


박우진
미안해. 내가 그 생각을 못 했어. 문 좀 열어 봐...


이대휘
.....

ROSE : 이제 화해 좀 해...평생 이럴거야?


이대휘
우는 거...보여주기 싫어. 다시 싸울까 봐 무섭다고...

ROSE : 안 싸운다니까. 제발 문 열어라...


박우진
나 화 안 낼게. 내가 잘못했으니까...

문에 기대어 앉아있던 대휘가 마음이 조금 풀렸는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천천히 문을 열었다. 문을 열어 우진을 봤을 때도 눈을 잘 마주치지 않았다.


이대휘
.....


박우진
아직 화 안 풀렸어..? 나 진짜 미안해...


이대휘
몰라요오...나는 형아가...다른 사람이랑 있는 거 질투나서 그랬는데에...


박우진
...!(심쿵)


박우진
오구...많이 속상했어? 내가 대휘보고 뭐라해서?


이대휘
...(끄덕)


박우진
내가 그 때 대휘 입장을 생각 못했어. 우리 대휘 또 울렸어...어떡해...


이대휘
흥...그 박지훈..? 형아가...뭐라고 말했어?


박우진
어...별 말 안 했어..! 그냥 다 무시했어.


이대휘
그 지후니 형아...별로야...맨날 그러구...


박우진
...휘야. 나 질투나는데 어떻게 할거야. 지 후 니 형 아?


이대휘
크힣...웅! 보미니랑 사나(산하)는 질투 안 나?


박우진
어허..! 너 나는 우지니 형아라고 해준 적 없으면서...


이대휘
헤- 형은 안 불러줘야지. 보미니랑 놀러갈거야~


박우진
너어..! 자꾸 그러면 확 뽀뽀해버린다?


이대휘
음, 그럼 계속 해야겠다. 보미니, 사나~


박우진
...한 번만 더 하면 나 키스할거야.


이대휘
보미니, 보미니, 사나, 사나...


박우진
.....


박우진
으휴! 이 말썽쟁이! 어디서 이런 아기가 굴러왔을까...


이대휘
아~ 나 키스 해줘야지! 참고로 나 4번이나 말했다?

우진의 품에 안겨 크게 4번 이라고 말했다. 우진은 대휘의 분홍색 입술을 두 번 톡톡- 두드렸다.


박우진
그럼 잘 먹을게, 입술.

...

....

.....


이대휘
흐아...숨 막혀...

길고, 진하게 키스를 하고 난 후 대휘가 부끄러운 지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얼굴이 작아서 한 손으로도 다 가려질 정도였다.


박우진
아, 대휘 얼굴 더 보고싶은데 왜 가려~


이대휘
아 부끄러.../// 형아 실력이 더 늘었다..?


박우진
음, 그럼 한 번 더 할까? 분위기 좋은데.


이대휘
...///// 나는...좋구...


박우진
(피식) 사랑해, 대휘야.




[ 할로윈 데이 ]


이대휘
우진이 형 언제 올려나~ 빨리 보고싶은데...

((띵동-


이대휘
엇, 형아 왔나보다! 우진이 형이에요?!

.....


이대휘
엥...뭐야, 왜 답이 없어? (철컥)



박우진
(대충 엄청 놀래키는 소리)


이대휘
으아악! 허억..! 누구야! 와 씨, 미쳤어..!


이대휘
헐 존X 잘생겼다...야 입도 찢어졌어...눈 좀 봐...


박우진
‘ ㅇ, 욕을... ’


이대휘
아 근데 겁나 무서워!! 야 너 누구야! ㄴ, 나 우진이 형한테 다 이를거야!


박우진
풉, 박우진 이미 죽었어. 이제 너 죽이러 왔는데?

ROSE : ‘ 둘이 자알...논다... ’


이대휘
뭐? ㄴ, 누구 죽였다고? 이 XXXX야!! 내가 죽기 전에 너를 죽인다! 칼 어딨어!!


박우진
‘ 나 울 것 같아...순수한 대휘가 저렇게 나쁜 말을... ’


이대휘
왜 우리 형 죽였어, XX야. 왜 멍 때리고 있어!


박우진
ㅇ, 야 대휘야...나 우진이야...진정해...


이대휘
내가 믿을 것 같아? 이 XXX!!


박우진
(상처).....

ROSE : 니 형이다, 인마. 얼굴 안 보여?


이대휘
...진짜..?


박우진
대휘야...어떻게 그렇게 심하게...내가 너 그렇게 키웠니..?


이대휘
헉...아니, 난 형 죽였다고 해서 막...말했지..!


박우진
그래도 너 내가 욕하지 말랬지! 너 벽 보고 손 들고 서있어!


이대휘
아아...맨날 손 들고 서있으래...


박우진
어허. 빨리 안 가? 어디서 욕을 해. 내가 하지 말랬지.


이대휘
...네에...


박우진
욕 4번 했으니까 너 20분 동안 그렇게 있어. 내리기만 해.


이대휘
흐잉...형이 나 욕하게 만들었으면서...






휘슬
무서워 죽는 줄;; 아니 난 저렇게 무서운 할로윈을 바란게 아니에요 브랜뉴...머리 뚫렸어어ㅠㅠㅠㅠ



휘슬
난 딱 이정도를 원한건데...어허ㅠㅠ 저렇게 무서운 건 못 보겠어...ㅋㅋㅋㅋㅋ (사실 이것도 좀 무섭...)



휘슬
그리고 저 좀 뜬금 없지만...곧 이 작 100일 이에요! 우진오빠 생일이자 컴백일 날ㅎㅎ TMI지만 그 때 다른 작은 200일😆

오후 11:59

휘슬
다들 할로윈 잘 보내셨나요? 음...이 글 올리면 11월 1일 이겠네요...이번에도 지각...^^


휘슬
이번 할로윈이 좋았던게...그림 잘 그리시는 작가님들이ㅠㅠ 할로윈이라고 막 엡식 그림을 올려주시는 거에요? 아 너무 좋아서...❤️


휘슬
뭐 아무튼! 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녀엉👋🏻


(요즘 이런 짓 하는 중...) (오구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