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orada 2] Esta es la persona que será mi esposa.

73_Esta es la persona que será mi esposa.

남준이는 몸의 방향을 틀어 정국이의 방으로 들어갔고,

서현이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과 말투로 혼잣말을 하더니 결국 자신도 자신 방에 들어갔다.

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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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부회장님, 도련님께서 엄청 기달리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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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러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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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나저나 아까 뭔 일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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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큰 소리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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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무 일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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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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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넵,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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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정색)한 쪽 뺨이 왜이리 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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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설마 그 소리가 김비서 맞는 소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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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아닙니다,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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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남준, 똑바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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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신서현이 널 때려서 난 소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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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맞습니다,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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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근데 저 진짜 괜찮습니다,

정국이는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남준이의 뺨을 살짝 만졌고,

만지자마자 바로 남준이는 움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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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렇게 살짝 만졌는데, 움찔거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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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얼마나 쎄게 때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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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실장님!

정국이는 큰 목소리로 김실장님을 불렀고,

김실장님은 얼마지나지 않아 뛰어 들어오셨다.

덜컥!, 쾅_

김실장

넵, 부회장님.

김실장

뭐..필요하신 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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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비서 뺨좀 치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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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전 그동안 신서현한테 볼 일이 있어서.

김실장

아..넵, 알겠습니다.(꾸벅)

정국이는 김실장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방에서 밖으로 나갔고,

김실장님은 남준이를 구급함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치료를 해주었다.

한편, 정국이는.

덜컥, 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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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어머, 깜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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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여보가 여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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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은 어디 갔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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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아..아버지한테도 다녀오고, 일하고 왔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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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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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근데 우리 아내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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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정색)거짓말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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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장인 어른을 만나고 일을 했다고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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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갑질을 했다는 얘기는 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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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그..그게 무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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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제가 갑질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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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것도 나랑 선우가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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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쩜 그렇게 갑질을 아무렇지 않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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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가보면 가정 교육을 못 받은 사람처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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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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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그..그게 무슨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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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지금 우리 부모님..욕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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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난 그렇게 얘기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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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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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나저나 김비서한테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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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디 감히 내 비서에게 뺨을 때릴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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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니 개인 비서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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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때릴려고 말 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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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김비서가 너무 짜증나게 말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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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습관처럼..저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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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떻게 해주면 그 습관 고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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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말해봐, 들어보고 해줄지 안 해줄지 결정하게.

서현이는 얼마지나지 않아 우물쭈물거리다가 결국 얘기를 했고,

정국이는 생각해보겠다며 서현이와 같이 거실로 나갔다.

저벅, 저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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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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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넵,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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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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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금은 붉은 기가 좀 가라앉은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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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김실장님께서 잘 해주셔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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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우물쭈물)어..그..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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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넵,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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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현

아깐 내가 정말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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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뭐..저도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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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저도 모르게 좀 흥분이 돼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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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비서, 선우는 지금 방에 있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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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네,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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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근데 얼른 올라가보셔야 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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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도련님께서 아주 목 빠지도록 기달리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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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ㅎ 알겠어, 김비서.

정국이는 하루종일 자신을 기달리는 선우를 위해 빠르게 걸어갔고,

남준이와 서현은 정국이가 가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각자 갈 길로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