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ñor, ¿me están acosando?
me gustas.


다음날, 진짜 아픈데 힘들게 학교에 나왔다. 복도에서 지민선배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 지민선배를 쳐다보고 있었다.

평소의 지민선배라면 '' 야 ㅋ. 뭐해?ㅋㅋ"라고 했을텐데...

오늘의 지민선배는 나를 보는척도 안 하고 그냥 휙 지나가버렸다.

여주
....

와... 나 진짜 울보인가봐... 어떡해.. 또 눈물 나오려고 한다... 나 얼굴 빨개진거같아...

계속 지민선배 생각을 하다가 어떤 사람과 부딪혀서 엉덩방아를 찢고 말았다.

여주
앗!


태형
어! 괜찮아? 미안해

우와.. 목소리 좋다. 이씨...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고 머리가 너무 아픈데...후으.. 일단 일어나야겠지..

여주
아... 네.. 괜찮아요...


태형
너... 얼굴이 빨개...

그는 그렇게 밀하고는 내 이마에 커다란 손을 얹었다.


태형
ㅇ..야.. 너 이마 완전 뜨거워... 보건실 가자..

정말 처음 아팠을 때보다 두통도 심해졌고 계속 추웠다. 지금 보건실에 가지 않으면 진짜 쓰러져버릴 것 같았다.

여주
흐으...네...

그는 나를 부축해주며 보건실로 향했다.


태형
진짜.. 보건쌤은 왜 하필 지금 출장이냐고! 하아... 너 열 재보자.. ..? 39.7도..? 지금 괜찮은거야?

여주
흐으... 아니요...


태형
너 지금 이불덮고 누워있어. 아! 너 그리고 이름하고 반 말해줘.

여주
1학년 3반 민여주요...


태형
여주야, 선생님한테 금방 말하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

그 사람이 나간지 일분도 안 돼서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설마 벌써 왔나?여기서 우리반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너무 지쳤는지 저절로 눈이 감겼다. 그리고 잠을 자고 말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깊은 잠에 들어갔다.

여기서부터 지민시점입니다.

오늘 여주를 봤다. 어제 일 때문인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여주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하마터면 쓰다듬을 뻔 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나도 세게 나가고 싶었기에 여주를 무시하고 휙 지나가 버렸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복도를 걷다가 우연히 여주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된 나는 곧바로 보건실로 뛰어갔다.

보건실에 도착하니 침대에 여주가 새근거리며 자고 있었다. 진짜 어떡해 자는 것도 예쁘냐...

나는 여주가 자는 사이에 여주 앞에서 내 마음을 말하기로했다.


지민
여주야. 나 너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