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canieves sexy

En realidad

울려대는 전화를 무시하던 백설 고개를들어 길거리를 보니 익숙한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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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여기...

민현이 소유인 백화점앞 걸음을해 그곳으로들어간다.

백화점 옥상으로 올라와 난간에 앉는 백설

건물아래는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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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이런건가...개미 같아보이네..

제니말이 생각나 중얼대는 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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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꿈틀...거려..

불어오는 바람이 비구름을 몰고왔는지 한두방울씩 비가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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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비다..

고개를 들어 비를 맞는 백설

마음속에세 차오른는 감정들을 내리는 비가 다시 적셔 주는것같았다

주체없이 눈물이났고 지금이세상이 백설에게는 필요하지 않았다.

눈을 떠보여도 앞이잘보이지않았다

금새 비가많이떨어지고있었고 자신의 옷이 흠뻑젖어 찝찝함을 견뎌야했다.

또자신이 초라했다 처음 태어날때부터 이쁨받으며 자라기 어려웠고

자신을 좋아하는사람을 찾기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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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엄마...

입속에서 터져나온 말에 온몸을떨어대며 울기시작하는 백설

이모든 서러움을 견디기에는 아직 마음 여린아이 였기에...

그동안 자신이 쌓인둔 감정들이 요동쳐 파도가되고 그 큰파도가 백설을 집어삼킨다

계속해서 울려대는 전화를 보다 받은 백설

전화넘어 들려오는 민현의 목소리

황민현 image

황민현

어디야..?

민현의 목소리를 듣는데 심장이 쿵하고 아파왔다.

미치도록 민현에게 달려가 안기고싶었다 혼자 감당 하기 힘든 지금 겨우 그의 목소리에 흔들리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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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너 백화점 옥상...

울음소리가 새어나올까 바로 전화를 뚝하고 끊었다.

다짐한듯 하늘을 보고말하는 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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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엄마 나만나면 아무말없이 꽉안아줘...

떨어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그자리에서 민현을 기다린다.

시간이 얼마지나지않아 쾅 소리와함께 옥상문이 열렸고 뒤돌아보자 민현이 서있었다.

난간위에 서 민현을봤을땐 웃음이새나오는지 미소가 서려있었다.

그순간도 나는 너에게 매료되어있었다

결국너는 내목을 조르러온게아니라 내스스로 목을 조르며 죽는모습을 보러온거였구나...

밀려오는 배신감에 한발짝 뒤로 물러가는 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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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두눈 똑똑히 뜨고봐.

지금 이순간이 비참했다 그래도 나는널 사랑한다.

너에게 가장큰 아픔이되어 남아야겠다 내가사랑한만큼 매순간 날생각하며 아파했음 좋겠다.

내가너에게하는 이복수가 너를 힘들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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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너말대로 평생 나를기억하게 될테니

그렇게 나는 내몸에힘을빼며 눈을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