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canieves sex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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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울어댄건지 눈가가 붉어져있는 설아


김재환
아..

울컥 하는마음에 입술을 꾹물어냈다.

비를 흠뻑 맞은채 나를보는설아

추운지 부들부들떨어대면서도 그자리에서 입을열어낸다.


황설아
대답해.. 나싫냐구...나싫어요..?

울어대며 흘러내리는 빗물때문에 짜증을 내며 눈가를 딱아내는 설아

그런설아를보며 어떻게해야할까 고민에찼다.

사실 좋아하는감정이 있는듯하다 더이상 다가가면 안될것만같아..그저 발한번 움직이지못했다.

내 시선하나 움직임하나에 반응하는 너인것을 알기에..

오늘 내행동에 책임을줘야겠지..

그렇게 걸어 설아를 품에 안아냈다.


황설아
선생님...?

그말에 고개를파묻어 같이 비를 맞는 재환

너혼자 힘들게하지는 않겠단 다짐 .

같이..이겨내보자.이미 너가 나의 마음을 가져갔으니..


김재환
좋아해...설아야.

내고백에 더엉엉울어대는 설아 보는사람이 더서러울정도였다.

달래고 달래서 너를 집에데려와 따뜻한 모과차를 한잔 건내곤 입을열어냈다.


김재환
너가성인이 되면...그때도마음이 안바뀌면 ..우리 만나자.

너를위한배려였다.

어쩌면 너의마음이 변할지모르는 일이지만 내옆보다 행복한자리가 있다면 보내주는게 맞다 생각했기에

내말에고개를 끄덕이다 웃어내며 말하는 설아


황설아
정말...꿈같다.

이렇게 좋아하는 널보며마음이 욱씬댓다.

조금이라도 나이차이가 덜 났더라면 우린조금 쉬었을까...?

속상한듯한 내표정에 손을올려 내이마를 짚어낸다.


황설아
감기걸린거 아니죠?

이상황에도 내걱정을 하는 너의 눈에 그눈동자에 가득차있는 내모습에 37살 이었던 내가 어리게도 모든걸 내려놨다.

쌓인 감정들이 무너져내리며 울어버렸다 너의 따뜻함에 위안받아내며

한방울두방울 계속해 떨어지는 눈물을 딱아주고 나를토닥이며 안아주는 설아


황설아
걱정말아요..다 잘될꺼야


황설아
1년? 나는 10년도 기다릴수있는걸요..선생님 좋은사람이라서 ..그래서 나 뭐든 괜찮아요.


황설아
나보다 나이가많아도좋고 어려도좋고 그냥 선생님이라서 좋은걸요...아니 김재환이라서 좋아요 정말..

머리를 쓰다듬어내던 설아가 내양볼을잡아내 고개를들어 눈을맞춰냈다.


황설아
나봐요 나정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