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ado] Me gustas....
서연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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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hyuk
Suspiro... Reminiscencia... Sacrificio... La historia de los siete príncipes


몇

몇일

몇일 뒤


(군마마) 정국🌞
왕자님! 저 관례 5일 뒤에요!


(2왕자) 민혁🌑
그래? 여기서 하는건가?


(군마마) 정국🌞
네!


(2왕자) 민혁🌑
아무리 후궁의 자식이라고 해도 너무했군


(2왕자) 민혁🌑
정식 행사 공지도 없이 여기서 진행한다니...


(군마마) 정국🌞
괜찮아요.


(2왕자) 민혁🌑
꽤나 신나보이는구나.


(군마마) 정국🌞
예. 어른이 되는 거잖아요.


(2왕자) 민혁🌑
그게 네겐 좋은 일인가보구나.


(군마마) 정국🌞
어른이 되면... 그래도 어머니의 간섭을 좀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2왕자) 민혁🌑
......


(군마마) 정국🌞
아닐지도...모르겠네요...


(2왕자) 민혁🌑
현실을 직시시켜주자면 넌 네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다...


(군마마) 정국🌞
예... 저도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2왕자) 민혁🌑
그래도 어른이 되는 것은 크게 축하해야할 일이지.


(2왕자) 민혁🌑
뭐 갖고 싶은 것이 없느냐?


(군마마) 정국🌞
어...저는 뭐 딱히... 왕자님께서 주시는거면 다 좋아요.


(2왕자) 민혁🌑
그래? 그럼 그래.

말은 그렇게 해도 5일동안 엄청나게 고민한 민혁이였다.


(2왕자) 민혁🌑
형.


(1왕자) 은광🌞
왜.


(2왕자) 민혁🌑
보통 관례 때 선물로 뭘 주지?


(1왕자) 은광🌞
흠...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보통 검이나 장신구를 주지 않아?


(2왕자) 민혁🌑
그런가....


(2왕자) 민혁🌑
으아!! 모르겠다!!


(1왕자) 은광🌞
ㅎ. 누군지 알거같은데


(2왕자) 민혁🌑
어차피 형은 안올거잖아.


(1왕자) 은광🌞
갈까?


(2왕자) 민혁🌑
아니. 오지마.


(1왕자) 은광🌞
그래. 내가 가면 또 안되지.


(2왕자) 민혁🌑
그래. 나도 몰래 가는거야. 오지마.


(1왕자) 은광🌞
빈궁이 세자에게 붙었네 뭐시기 소문이 또 돌겠지?


(2왕자) 민혁🌑
당연.


(1왕자) 은광🌞
하... 슬프네.


(2왕자) 민혁🌑
ㅎㅎ. 뭐 하루이틀이야.


(1왕자) 은광🌞
그러네...

.

5

5일

5일 뒤

정국의 관례는 일반 양반가의 관례처럼 치루어졌다.

집안 어르신이 머리에 관을 얹어주는 것으로 성인이 됨을 증명했고

원래는 그 뒤에 축제가 크게 열렸지만 생략했다.


(2왕자) 민혁🌑
축하한다.


(군마마) 정국🌞
감사합니다.



(2왕자) 민혁🌑
여기. 선물.


(군마마) 정국🌞
우와. 너무 예뻐요.


(2왕자) 민혁🌑
그냥 보석이 아니다. 이건 여러가지 힘을 함축해놓은 보석으로 그 힘을 쓸 수는 없지만


(2왕자) 민혁🌑
지니고 있으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몸을 지켜주기도 한다.


(군마마) 정국🌞
우와... 감사해요!


(2왕자) 민혁🌑
그래.


(2왕자) 민혁🌑
공식적으로는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


(2왕자) 민혁🌑
그게 약간 문제가 있어서..


(군마마) 정국🌞
괜찮아요. 알아요.


(군마마) 정국🌞
이래봐도 궁 14년차에요.


(2왕자) 민혁🌑
피식) 그래. 너라면 대충 알거라고 생각했다.


(군마마) 정국🌞
사방에 귀가 열린 궁이니까요.


(2왕자) 민혁🌑
그렇지...


(빈궁) 주현
'......'

.


(군마마) 정국🌞
부르셨어요...어머니


(빈궁) 주현
그래. 아까 2왕자에게 선물을 받았지?


(군마마) 정국🌞
아..... 예.


(빈궁) 주현
내놔.



(군마마) 정국🌞
......(쭈뼛

빈궁은 보석을 받자마자 깨버리려고 했다.


(군마마) 정국🌞
아! 안돼요!!


(빈궁) 주현
뭐?... 안돼?... 왜....?


(군마마) 정국🌞
그...선물받은거란 말이에요... 유일하게...


(빈궁) 주현
그러니까 안되는거야.


(빈궁) 주현
여기에 무슨 마법이 걸려있을 줄 알고.


(군마마) 정국🌞
전...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빈궁) 주현
상관없어. 다 널 위해서야.


(군마마) 정국🌞
제가 아니라 어머니를 위해서 아닌가요...?


(빈궁) 주현
맞아.


(빈궁) 주현
그러니까 이건 깨버려야 돼.


(군마마) 정국🌞
아.안돼요! 이번엔.... 제발....


(빈궁) 주현
......하긴... 좋은 마법일 수도 있긴 하지만...


쨍그랑


(군마마) 정국🌞
아....아.........


(빈궁) 주현
돌아가라.


(군마마) 정국🌞
......예....

정국은 깨진 파편을 주워들고선 방으로 향했다.

.


(군마마) 정국🌞
흐읍__


(군마마) 정국🌞
흐읍__ 하아...



(군마마) 정국🌞
끄흡.... 흐아아앙

그 보석은 정국이 처음 받은 선물이였다.

어떠한 이익을 바라거나 의도가 없는 순수한 선물...

파편에 손이 긁혀 피가 나는데도

정국은 더욱 소중히 파편을 꼭 쥐었다.

한참을 울고 진정이 되자 그 파편을 다른 유리 구슬 안에 넣었다.



(군마마) 정국🌞
됐다.

궁은 누구든 의심해야하고

항상 귀를 열어두어야 한다.

아무래도 이런 세상은

이들에겐 너무 이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