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ana, por favor dame una oportunidad también.
Episodio 3 [Me rendiré]



조유리
야..너 말 너무심했다..


정여주
그런가..?


조유리
ㅇㅇ..


정여주
근데 어처피 쟤 이런적 많아서 익숙할걸


박우진
어? 누나 나 갈게


정여주
어어 잘가





평소 같았으면 집에 들어 오자마자

이런 톡이 왔을텐데


박지훈
-누나 잘들어갔어요?

오늘은

감감무소식이였다


정여주
뭐지..에라 모르겠다

별 신경 안쓰고 평소처럼 잘 잤다





어느새 며칠이 지났고

지훈은 요즈음 여주의 주위에 돌아 다니지 않았다


정여주
아니 요즘 왜 이렇게 연락이 안오지


조유리
야 너가 그렇게 말했는데 오는게 더 이상함


정여주
그런가..


조유리
근데 너 연락 기다리는거 보니까 관심이 아예 없진 않아보네?


정여주
뭐래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을때

오랜만에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박지훈
누나

박지훈이였다


정여주
왜

나는 평소처럼 철벽이였고

이내 지훈이 이렇게 말하였다


박지훈
잠시만 나랑 얘기 좀 해요


정여주
나 바쁜데


박지훈
잠깐이면 되요


정여주
그래 뭐 가줄게





그렇게

온곳은 학교 옆이였고

지훈은 말을꺼냈다


박지훈
누나


정여주
왜


박지훈
누나 나 그냥 포기할게요

좋아해요밖에 할줄 모르걸 같았던 지훈의 입에서는

다름 아닌 포기할게요라는 나왔고

여주는 알고 있었다는듯이


정여주
그래 잘 생각했어

라고 하였지만

옆에 있던 유리는 충격이 컸는지


조유리
야 너 미쳤어?

하고 하였다

하긴

충격을 안 먹을수가 없었다

누나 좋아해요라고 하면서 따라 다닌게 1년이 넘는데

다른 사람 같았으면 한달이면 바로 떠나버리는데

이렇게 오랬동안 좋아한다던 애가 갑자기 떠나겠다고 하는데 안 놀랄 수가 없지

근데

진작 당사자는 왜 평온한걸까

과연 평온한걸까 평온한척을 하는걸까..





정여주
하..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건데






박지훈
야 너 다신 내 눈앞에 띄지마






조유리
미친..ㅅㄲ.. 너가 왜 여기있어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