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huyes, te mataré.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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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Canción e historia


[지금부터는 정국의 과거입니다]

정국 시점

우리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

초등학교 6학년인 나는 학교를 다녀온 후 일을 도와드린다


전정국
어머니! 접시 다 나눠드렸어요!

어머니
ㅎ 착하구나, 이리와서 조금 쉬려무나


전정국
네, 시킬거 있으시면 부르세요!

가끔 사람이 없을 때는 대화도 했다


전정국
어머니, 오늘 학교에서 칭찬받았어요!


전정국
제가 춤을 잘 춘데요!

어머니
우리 정국이 좋겠네 ㅎㅎ

어머니
정국이가 춤을 얼마나 잘췄으면 칭찬을 하셨을까? 궁금하네 (다정


전정국
보여드릴께요!

일을 도와드리는게 힘들었지만 괜찮았다

이런 소소한 대화가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어머니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니, 생활이 달라졌다


전정국
어머니, 이제 설거지 할까요?

어머니
아니다 정국아, 집에 가있으렴


전정국
네? 아직 6시인데요?

식당은 8시에 문을 닫아 항상 끝까지 남았던 나지만

어머니의 말을 듣기로 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정국
우움...몇시지..?


전정국
11시??!!

집에 들어와 어머니를 기다리다 잠들었나보다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오시지 않았다

몇분 뒤

덜컥


전정국
ㅇ..어머니!

어머니
정국이? 아직 안잤니?

초췌하다 못해 많이 피곤해 보이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울컥했다


전정국
왜 이렇게 늦으셨어요..(울먹

어머니
아가야, 울지 마려무나..

어머니
엄마가 일이 있어서..일이 있어서 늦었어..미안하구나..


전정국
다음부턴 먼저 집에 안갈래요..같이 가요..

어머니
그래, 그러자꾸나..

어머니의 품은 따듯했다

아주 많이

하지만 그 온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다음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