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e día
entrevista


(이전 내용)

내 앞의 남자는 그때의 남자보다 조금더 차갑고 무표정인 얼굴이었다.

나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면접을 마쳤다.

면접을 마치고나서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고 몇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조금 잤다.

그러고 저녁이 되자 다시 민윤기라는 그 사람 생각이 났다.

"그 사람이 전화하랬는데..."

정국은 내 제일 친한 친구였다. 뜬금 없지만 뭔가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전화 걸기)


정국
"어, 여주야 무슨 일이야..?"

이여주
"그냥... 그냥 너 목소리가 듣고 싶었어..."


정국
"왜... 이번에도 느낌이 안 좋아..?"

이여주
"응... 뭔가 그래..."


정국
"그래도 힘내! 내가 10년 동안 같이 있었잖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줄게!"

이여주
"어휴, 그래... 네가 나랑 친해진지 벌써 10년이네... 암튼 힘내볼게!"


정국
"그래! 나중에 보자."

역시 국이는 내 마음을 잘 이해하는거 같다. 뭐... 10년지기니 그럴만도 하지...

그러고보니 민윤기라는 사람한테 연락하는걸 깜빡했다.


윤기
"여보세요."

이여주
"저... 안녕하세요. 그 편의점에서 봤던 이여주입니다."


윤기
"아아. 저번에 그 분. 정말 연락하셨네요."

이여주
"저도 한번 한말은 지키는 사람입니다."


윤기
"어우... 좀 박력있는데요?"

이여주
"박력은 무슨... 저 그렇게 센 이미지 아닐텐데..."


윤기
"센 이미지는 아니죠. 귀엽달까?"

이여주
"전 그냥 평범한 취준생이라고요"


윤기
"아 알겠어요. 그보다... 우리 회사에 취직할려고요?"

이여주
"네... 유명한 기업은 가차없이 다 떨어졌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보려고요."


윤기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이여주
"안 돼요! 입사심사는 공정하게 해야죠!"


윤기
"알겠어요.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요. 그때는 제가 먼저 연락할거니깐, 먼저 연락하지마요!"

이여주
"네네"

잠시 통화한것 뿐이지만 조금이라도 민윤기랑 친해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