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e día

El punto de vista de Wonwoo

원우 시점

윤기가 전화를 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결혼하고 싶다고 그랬다.

내가 혼사 문제를 결정할수는 없었지만

그만큼 윤기한테는 믿을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다.

윤기는 예전에 어머니를 잃었다.

그리고 사실...

윤기 아버지는 진짜 윤기 아버지가 아니다.

진짜 윤기 아버지는...

윤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다.

내가 아는건...

폐암으로 죽었다는것

그것 하나밖에 모른다.

암튼 윤기랑 만나기로 했다.

이름이 여주...랬나...

얼굴은 잘 모르겠지만

둘이 참 잘어울린다고

정말 사랑하는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날, 여주랑 번호를 교환했다.

둘이 사귄진 1년 남짓.

그리 오래 되진 않았다.

지금 윤기 아버지한테 말하고 싶지만.

반대할게 뻔하다.

그리고 나는 윤기가 어렸을때

겪었던 일을 알기에,

다시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말하지 않았다.

어떡하면 좋을까 하다

윤기 아버지의 어머니.

즉 윤기의 할머니에게 가기로 했다.

윤기의 할머니는 조금 나이가 드셨지만

그래도 정정한 편이셨다.

원우 삼촌 image

원우 삼촌

"안녕하세요"

윤기 할머니

"어 오랜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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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네"

윤기 할머니

"니가 그냥 올리는 없고... 무슨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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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사실 윤기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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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윤기가 결혼하고 싶대요"

윤기 할머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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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윤기가 결.혼.하고 싶대요"

윤기 할머니

"근데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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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아시잖아요. 윤기 아버지"

윤기 할머니

"알긴 알다만... 이런것까지 우리가 신경써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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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그럼 어떡해요. 윤기 아버지한테 말하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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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윤기 반죽음. 아니 이번엔 진짜 죽일수도 있는 사람인데"

윤기 할머니

"난 그 여자가 착하면 되지만..."

윤기 할머니

"결혼은 우리가 결정하는게 아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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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저도 알아요. 아는데..."

윤기 할머니

"내가 한번 말해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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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진짜요?"

윤기 할머니

"그 대신 지금 사는 집 말고 딴데 있으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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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네!"

윤기 할머니

"그럼 잘 말하고, 나중에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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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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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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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야 너 할머니가 잘 말해보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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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삼촌

"대신에 집 옮겨"

윤기 image

윤기

"네네"

난 지금까지 걱정되는건

윤기가 아직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란것을

모르는 것이다.

혹시나 알게 되면 충격받을까봐

평생 비밀로 남길수는 없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말하고 싶지 않다.

친아버지라고 아니라 얘기를 해줘야한다.

지금은 친아버지라 믿고 할머니까지

믿지 않고 있다.

할머니는 믿어도 되는데...

승철이랑, 나랑 여주만 믿고 있으니..

그래도 언젠가는 말할거다.

늦어도 결혼하기 전까진.

제가 동거인이라는 작품도 쓰고 있는데

두개 다 댓글달아주시는 분들

고마워오!!

그럼 내일 들고 올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