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 casa, ese niño Temporada 2 completa

00. La soledad de una madre mise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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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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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 정말 많이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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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우리 헤어지자, 나 너를 많이 사랑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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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아이까지 책임지긴 힘들 것 같아. "

•••

_ 이게 딱 3시간 전 일이다, 그렇다 나는 그의 아이를 아니, 그와 나의 아이를 임신했고 임신 사실을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말했건, 돌아온 답변을 거절이였다.

_ 그래도 다행이다, 쓴 말은 안들어서 혹시나 아이를 지우라는 말을 들으면 오늘 하루 버티기 힘들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정말 그렇다면 나쁜 일이 일어니진 않을까. 걱정했을지도...

_ 그리고, 지금 울리는 전화.

Rrr - Rrr _ !

덜컥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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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 여보세요...? "

_ 자존감과 모든 것을 잃어 한껏 낮아진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를 걱정하는 전화의 주인 즉, 나의 친오빠 정호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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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오빠, 무슨 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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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뭐야, 목소리가 왜그래? 어디 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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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아니야, 저녁이라 작게 말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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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 그래? 하여튼, 밥 잘 챙겨먹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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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그냥 안부 물어보려고, 아. 지민이는? 잘 지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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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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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왜 대답이 없어? 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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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 아닌데? 아직 안 끊었는데, 여주야? "

_ 여주는 호석의 질문을 듣고는 눈물이 서서히 고이더니 주저 앉아서, 무릎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호석은 돌아오는 대답이 없자, 핸드폰을 귀에서 떼어서 전화를 확인했지만 아직 끊기지는 않은 통화. 그에 여주는 목소리를 다듬고 대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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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크흠,, ㅇ,어...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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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 헤어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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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뭐? 뭐하다가. "

_ 헤어졌다는 말에, 한층 예민해져버린 오빠의 목소리 나는 긴장이 되었지만 어쨌든 대답을 이어가야하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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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 그냥, 서로가 좀 안 맞는게 있어서 싸우다가 헤어졌어. "

_ 그 얘기의 자리잡은 커다란 검은 거짓말, 호석은 그 말에 안좋게 헤어진건 아닌 듯 싶어 말을 돌렸고 곧이어 얘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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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너무 슬퍼하진 말고, 오빠 끊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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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으응, 언제 또 봐... "

뚜욱 - ))

•••

띠롱 - ))

_ 오빠와 전화를 끊고 날라온 메세지, 그 메세지의 주인은 역시나 오빠였다. 오빠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괜찮을 거라며 전화번호 하나를 남겼다.

_ 오빠는 이 전화번호는 자신이 아는 동생이 쉐어하우스를 한다며 거기서 한번 살아보라 하였고, 그 뒤의 문자는 없었다. 나는 다시 도전했다. 새 삶에,

_ 그리고, 그와 영영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