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al es tu identidad?
귤과뷔를더하면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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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La Emperatriz no es la amante del Emperador.


황제가 황후가 아닌 또다른 부인을 둔다것

그것이 의미하는건 하나였다

황후를 사랑하지 않는다

황제와 황후는 대부분 정략혼으로 맺어지기에 황제가 황비를 두는 경우는 흔했다

하지만 여주에 경우는 달랐다

여주에게는 뛰어난 친정도 엄청난 재산도 없었다

그저 사랑하나로 황후자리에 올랐다

유여주
이게 무슨짓이죠?


전정국
무엇을 말하는 거지 황후?

유여주
정말 몰라서 묻는거에요?


전정국
...

유여주
갑자기 상의도 없이...


전정국
어차피 황비를 고르고 그 자리에 앉히는건 그대에 권한이 아닐텐데

유여주
내가 한말이 권한을 따지려고 하는말 같아요?


전정국
그게 아니면 무얼 말하고자 하는거지?

이곳은 대연회장

당연히 황제와 황후 그리고 제국 내에 이름좀 날리는 귀족들은 모두 참석한 연회이다

그런곳에서 황제와 황후가 서로 말다툼을 한다는건 큰 가십거리가 될수있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이미 정국과 여주 주위로 사람들이 둘러싸여 있었다

유여주
나중에 얘기하시죠 폐하

그 말을 끝으로 여주는 연회장을 도망치듯이 나왔다


김예리
저대로 보내도 괜찮을까요?


전정국
상관없어 저러다 풀리겠지

하녀
(수근수근) 왜 이시간에...

하녀
(수근수근) 무슨일이 있었나봐

황후궁에 들어서자마자 하녀들은 속닥거리기 시작했고 그 소리에 서서히 머리가 아파왔다

유여주
미안하지만 다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하녀
예...폐하...

끼이익 -

풀썩 -

유여주
하....

여주는 천장을 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유여주
아침부터 짜증나는일 투성이네...

유여주
폐하는 도대체 무슨 생각 이신걸까...

그저 단순한 변심?

그저 한순간에 호기심?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황비에 존재는 나라에 겉과속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실질적인 황비에 권한은 전혀 없지만 그저 황후가 아닌 황제에 애인 이라는 존재 자체가 큰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황비 문제는 이렇게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통보를 할만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여주
그래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유여주
그 여자는 누구인지 어느가문 사람인지 부터...

여주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무실을 향했다

방을 나오고 보니 갑자기 일어난일로 떠들어댈 하녀들이 걱정이였지만 다행히 복도에는 하녀가 아무도 없었다

유여주
그나마 다행이네

유여주
운이 좋은건가...

그렇게 집무실로 가려고 하는데 풀숲에 무언가 눈에 띄는 금색 털(?)이 보였다


유여주
뭐지? 동물? 사람?

유여주
거기 사람이라면 나와라

풀숲에서는 아무런 대답도 움직임도 없었다

유여주
( 괴한인가... )

괴한이라면 황족을 해칠 목적으로 들어온것이 분명하기에 피해야 했지만 괴한이 아닐 가능성도 존재했다

유여주
아니야 혹시 실수로 담을 넘은 고양이 일수도 있지

또각 - 또각 -

여주는 천천히 숲풀로 다가갔다


김태형
황후전하!!

그때 저 멀리서 밝은 표정을한 대귀족에 외동 아드님께서 뛰어오고 있었다

촤자자작 -

그때 풀숲에서 튀어나온 검은 생명체(?)가 말도 안돼는 속도로 도망쳤다

유여주
어...! 어...


김태형
왜 그러세요?

유여주
아...그게...아무것도 아니에요


김태형
혹시 대연회장으로 가시는길 이시라면 저좀 도와주세요!

대연회장이라는 말을 들으니 아까 정국에게 당했던 치욕이 생각나면서 화가 솟아 올랐다

유여주
대연회장이라면 왼쪽으로 쭉 가시면...


김태형
어...! 그 제가 길을 잘 몰라서 황후폐하 께서 직접 알려주시면...

유여주
죄송하지만 급하게 해야 할일이 있어서 하녀에게 부탁하시죠


김태형
아...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태형을 잘 돌려 보낸후 집무실에 시작한 여주는 바로 정국이 데려온 황비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유여주
일단 원로원 서열 100위 안에 가문에 속한 사람은 아니야

원로원 서열이라는 것은 여주와 정국이 다스리는 다이아 제국만에 귀족 서열로 제국에 끼치는 영향력에 순위를 나타낸 것이다

물론 귀족중 60% 이상은 그 원로원 서열에 들지 못했고 원로원 서열 100위안에 든다는것은 꽤나 큰 가문이라는 뜻이였다

유여주
그렇다면 중귀족이나 소귀족 출신이라는건데...어째서 그런여자가...

이미 황후가 평민출신이기에 만약 또 한번 평민출신에 부인을 둔다는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였기에 여주는 그녀가 꽤 높은 고위 귀족에 딸일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보란듯이 빛나갔다

유여주
일단 제국 내에 귀족 명단을 가져오라 해야겠어


김예리
그렇게 가버렸는데 괜찮을까요?


전정국
그 아이가 걱정되는거야?


김예리
음...아무래도 그렇죠! 이제 저와 같은 궁에서 살게될 분인데!


전정국
뭐...거리상으로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같은 궁궐안에 사는건 같지


김예리
빨리 공식적인 자리에서 황후폐하에게 인정을 받고싶어요!


전정국
황비식을 말하는거야? 그거라면 서두르지 않아도 될텐데


김예리
그래요...? 하지만 저는 급하다구요!


전정국
(피식) 쓸때없는 걱정하지마

그때 연회장 입구쪽이 소란스러워 졌다

(여) 귀족
어머! '그' 분께서 오셨어



김태형
잠깐만 비켜주시겠습니까

(여) 귀족
하...역시 저 얼굴은 언제봐도...

그 소란스러움에 주인공은 바로 태형이였다

태형은 제국내에 원로원 서열 2위 '포인세티아' 가문에 외동 아들로 현재 가주 자리에 가장 가까운인물이기도 하며 얼굴로는 정국 황제와 함께 제국에서 탑이다

황제는 이미 결혼을 했지만 태형쪽은 아직 정식 연인이나 약혼자 조차 없기에 귀족 여성들중 대다수가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


김태형
황제폐하께 인사드립니다


전정국
오랜만에 보는군 최근에 사파이어 제국에서 유학을 하다 왔다고 했지?


김태형
네 맞습니다 지금 막 돌아오는 길입니다

태형은 말을 하는 화중에도 계속 주변을 살폈다


김태형
그런데 혹시 황후폐하는 어디에 계십니까?


전정국
...

정국에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김예리
황후전하라면 황후궁에 가신걸로 알아요


김태형
황후궁? 어째서...


전정국
황후를 만나고 싶다면 황후궁보다는 집무실로 가는것이 빠를겁니다

정국은 말을 마치고는 자리를 피했다


김태형
집무실...으아 거기는 또 어디야...


김예리
혹시 제가 안내 해드려도 될까요?


김태형
아니요 괜찮습니다 물어물어 찾아가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