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 último contigo



박지민
이번 주말에 어디 갈래 ?

여주현
놀이공원 !

여주현
토요일에 갈까 , 일요일에 갈까 ?


박지민
토요일 ?


박지민
그나마 사람적은 날 가야지 .

여주현
근데 우리 이렇게 막 정해도 괜찮아 ?


박지민
당연히 .


박지민
아직 4일이나 남았는데 이제 계획하면 되지 .

여주현
그럼 이따가 집가서 전화할까 ?


박지민
좋아 .


박지민
교복입으면 고등학생같겠어 .

여주현
고3이여도 벌써 5년 전이네 .


박지민
그 때 내가 반했지 .

여주현
고등학교 얘기만 나오면 이래 .


박지민
진짜야 .


박지민
너 졸업식 때 얼마나 예뻤는데 .

여주현
알겠네요 .

여주현
넌 나랑 운명이야 .


박지민
알고 있어 .

여주현
한마디를 안 지네 .


박지민
벌써 집 앞이야 .


박지민
잘 들어가 .

여주현
내가 전화할게 .

여주현
자지 말고 기다려 !


박지민
응 , ㅎㅎ .

오늘은 집에 오자마자 다이어리를 쓴다 .

이번 주말에 지민이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 .

토요일만이라도 아프지 않길 .

일요일에 실컷 아파도 괜찮으니 제발 .

여주현
- 여보세요 ?


박지민
- 여보맞아요 .

여주현
- 언제적 개그야 .


박지민
- 피식 웃은 거 들었는데 ?

여주현
-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


박지민
- 그건 그렇다치고 몇시쯤 갈건데 ?

여주현
- 7시 반 ?


박지민
- ... 저녁이지 ?

여주현
- 금요일에 일찍 주무세요 .


박지민
- 그건 안되고요 .

여주현
- 아아아 입장시간 맞춰가자 .


박지민
- 그러고 문 닫을 때까지 놀거잖아 .

여주현
- 어떻게 알았지 .


박지민
- 나 기빨려 .


박지민
- 너도 무리해서 좋을 거 없고 .

여주현
- 봐줬다 .

여주현
- 그럼 점심먹고 2시쯤에 만나 .


박지민
- 5시간정도 놀 수 있겠다 .

여주현
- 생각보다 적은 것 같은데 ...


박지민
- 나 안 간다 ?

여주현
- 5시간 딱 좋네 ...!


박지민
- 좋아 좋아 .

여주현
- 목요일이랑 금요일만 버티면 된다 .

여주현
- 두근두근 .


박지민
- 잘 자고 내일 봐 .

여주현
- 너도 잘 자 .